2025년,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해가 바뀌고,
나이가 한 살 보태져도
어제의 일상이 오늘에 와서 극적으로 달라지진 않을 겁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분초를 헤아리며 새해를 기다리고, 기대했습니다.
새해가 되면 새날의 새 꿈을 양손에 쥐고
‘다시 시작’ 버튼을 누를 수 있는 찬스가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기대와 꿈, 생각으로 다시 시작 버튼을 누르셨나요?
2025년 서울시의회의 첫 생각은 ‘이웃’이었습니다.
우리 곁에는 이웃이 있습니다.
매섭게 떨어진 기온에도
난방을 맘껏 못 하는 이웃도 있고,
야외에서 일해야만 하는 이웃도 있고,
길에서 한뎃잠을 자야 하는, 집 잃은 이웃도 있습니다.
손과 발 그리고 마음이 꽁꽁 얼어버린 이웃에게
따스한 숨과 온기를 더하는 의회,
그런 의회가 되겠다는 다짐이 새해를 시작하는 첫 마음이었습니다.
<서울의회> 2025년 1월호에도
새해를 맞는 시민 여러분의 다양한 생각과 꿈이 녹아 있습니다.
그 귀한 희망이 현실이 되도록
자간 하나, 행간 하나까지 헤아리며 살피겠습니다.
시민의 꿈과 기대에 응답하는 서울시의회가 되겠습니다.
<서울의회> 애독자 여러분,
새에게 나는 일은 어렵지 않습니다.
날겠다는 의지로 날개를 펴기만 한다면 말입니다.
2025년, 오직 시민을 향한 힘찬 자신감으로
날개를 펼치겠습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5년 1월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
새해
새날
새꿈
상상하면 이뤄진다.
“원하는 것을 상상하면서 그것이 이뤄진다는 긍정적인 사고를 하면
실현될 확률이 높아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영국 케임브리지 사전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이러한 의미를 담은 ‘매니페스트(Manifest)’를
올해의 단어로 선정했습니다.
새해의 새날, 새꿈이 변화의 시작입니다.
오늘 우리의 생각은 우리의 내일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