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원에게 듣는
현장 의정으로 소통은 더 높이고!
조례 제정으로 행복은 더 키우고!
제11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출범과 함께 시민은 앞으로 남은 2년 동안 서울을 변화시킬 시의원들의 의정 행보에 관심이 높다.
서울시의원들에게 후반기 의정 활동과 관련한 세 가지 야심 찬 포부를 들어봤다.
서울시의원 96명 참여, 총 287개 후반기 의정 활동 포부 밝혀
서울시의원들은 제11대 후반기 의정 활동을 어떻게 펼쳐나갈까? <서울의회>는 후반기 출범과 함께 서울시의원을 대상으로 후반기 의정 활동과 관련한 세 가지 포부를 묻는 조사를 실시했다. 96명의 시의원이 참여해 총 287개 의정 활동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조사에서 서울시의원 10명 중 7명(70명)은 ‘현장 중심 의정 활동으로 주민과 소통을 높이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다부진 의지를 밝혔다. 그다음으로 35명의 서울시의원이 ‘시민을 위한 조례와 정책 만들기’를, 28명의 서울시의원이 ‘교통 현안 해결’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답했다.
이 밖에도 서울시의원들은 후반기 주요 의정 활동으로 교육 환경 개선(26명), 깨끗하고 건강한 서울 만들기(21명), 재건축·재개발 등 주거 환경 개선(18명), 사회적 취약계층 및 소외계층 지원(18명), 안전한 서울 만들기(13명), 소상공인 지원과 물가안정 등 민생경제 해결(9명), 저출생
문제 극복(8명), 청년 문제 해결(8명) 등을 제시했다. 몇몇 서울시의원은 초심을 잃지 않고 후반기에도 시민과 함께 열심히 뛰겠다는 자신과의 약속이나 미래지향적인 서울, 균형발전하는 서울을 만들기 위한 큰 그림을 제시하기도 했다.
현장 중심 의정 활동으로 소통 강화 및 현안 해결
조사에 참여한 서울시의원 중 70명의 의원들은 발로 뛰는 현장 중심 의정 활동으로 주민과의 소통을 높이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지역 발전을 위한 주민 간담회 등 소통의 장 마련에 힘쓰고, 지역 주민과 머리를 맞대고 발전적 방향을 제시하는 의정 활동을 펼침으로써 남은 2년 현장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며 현안 해결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시민을 위한 조례와 정책 만들기
서울시의회 본연의 의무는 서울시민을 위한 조례와 정책 제정! 그런 만큼 서울시의원들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고, 힘이 되는 조례를 발의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특히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조례와 정책,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는 조례, 교통 편의를 증대시키는 조례, 중산층 서민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는 정책 제안 등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교통 현안 해결
교통 문제가 지역구 주요 현안으로 떠오른 곳이 많은 만큼 다수의 서울시의원은 후반기 의정 활동으로 교통 현안 해결에 적극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역구 교통 정체 및 교통 환경 개선은 물론, GTX 노선 경유, 강남·북 균형발전을 위한 강북횡단선과 서부선 신속 추진, ‘수도권 역차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선 등 교통 현안 해결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기타 부문
서울시의원들은 이 밖에도 사회적 취약계층 보육 지원 및 다문화 지원 재단 설립 추진 등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황톳길 등 건강길 조성, 지속 가능한 건강한 서울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재건축·재개발을 신속히 추진해 글로벌 중심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서울시 예산 확보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