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뉴스

잘못된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
시민에게 직접 듣는다

서울시의회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11월 4~17일, 14일간)를 앞두고 9월 2일부터 10월 21일까지 50일간 서울시민의 감사 제보를 받는다. 시민제보를 통해 서울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시민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더욱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시민제보 대상은 특정 분야에 한정돼 있지 않고 서울시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위법·부당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모든 분야에 대한 의견 제출이 가능하며, 시민으로부터 제보받은 내용은 행정사무감사에 반영하거나 의정 활동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최호정 의장(서초4·국민의힘)은 “제11대 후반기 출범 후 첫 행정사무감사인 만큼 시민들의 기대 또한 높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해 적극적인 감사를 추진할 것이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서울시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재판 또는 수사에 관한 사항, 특정인에 대한 인신공격 또는 허위 비방이 우려되는 사항, 익명으로 제보하는 사항이나 기타 행정사무감사로 처리하기 부적절한 내용은 제외한다.

행정사무감사 시민제보는 서울시의회 홈페이지 및 이메일·우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최호정 의장, 서울시 을지연습
전시종합상황실 격려 방문

최호정 의장은 을지연습 첫날인 8월 19일 서울시 을지연습 전시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에는 김인제 부의장(구로2·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이성배 교섭단체 대표의원(송파4·국민의힘), 성흠제 교섭단체 대표의원(은평1·더불어민주당), 이숙자 운영위원장(서초2·국민의힘)이 함께했다. 먼저 화생방 방호시설과 청정기계실을 둘러보고 서울시 비상기획관으로부터 을지연습 개요와 상황 보고를 받았다.

최호정 의장은 “지난해 비록 오보이긴 했지만 북한 미사일 발사로 서울에 경계경보가 발령돼 시민들이 전쟁에 대한 위기의식을 가진 경험이 있다”라며, “어떤 상황에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이나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국가와 국민의 생명 및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연 1회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 대비 훈련이다.

이번 을지연습은 서울시의 경우 시를 비롯한 수도방위사령부, 서울경찰청, 서울교통공사 등 170여 개 기관에서 14만여 명이 참가했으며, 최근 북한의 무인기 위협과 오물 풍선 살포 등 안보 상황을 반영한 전시 상황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제11대 후반기 출범 기념 토크 콘서트
‘버스킹 인 서울2’ 개최

서울시의회는 제11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출범을 기념하며 8월 27일 오후 7시 서울시의회 본관 옆 서울도시건축전시관 2층 서울마루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버스킹 인 서울2’를 개최했다. ‘버스킹 인 서울’은 서울시 청년 밴드의 다양한 음악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서울시의회 현안과 주요 이슈를 음악과 함께 홍보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콘서트는 SBS 13기 공채 김일중 아나운서의 안정적인 진행으로 제11대 서울시의회 후반기를 이끌어갈 최호정 의장(서초4·국민의힘), 이종환 부의장(강북1·국민의힘), 김인제 부의장(구로2·더불어민주당), 이성배 교섭단체 대표의원(송파4·국민의힘), 성흠제 교섭단체 대표의원(은평1·더불어민주당), 이숙자 운영위원장(서초2·국민의힘)을 소개하며 문을 열었다.

열린 공간에서 서울시민의 질문에 직접 대답하고, 제11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의정 활동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민들의 의회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 함께 높아졌다. 또 서울시의회 주변 맛집, 좋아하는 가수와 음악을 말하며 말 그대로 친근한 ‘열린 의회’의 행보를 이어갔다.

가수 김정민, 박혜경, 리진의 감미롭고 흥겨운 공연으로 분위기는 더욱 무르익어 1시간으로 예정돼 있던 콘서트는 서울시민의 뜨거운 성원에 2시간을 꽉 채우고 막을 내렸다.

서울시의회 제2대 청소년 시의원
58명 의정 활동 시작

서울시의회가 운영하는 ‘서울특별시 청소년 의회교실’이 8월 31일 ‘제2대 청소년의회’를 개원했다. 제2대 청소년의회는 서울시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6월 10일부터 7월 14일까지 시의원 후보자를, 6월 24일부터 7월 19일까지 투표인단을 모집하고 6월 29일부터 7월 19일까지 후보자 등록 및 모의 선거운동을 진행했다. 7월 20일에는 시의회 본회의장에 직접 방문한 청소년들이 투표를 통해 58명의 청소년 시의원을 선출했다.

제2대 청소년의회는 개원식을 시작으로 5개월의 임기 동안 의장단 선출, 정당 구성, 상임위원회 구성 및 운영과 본회의를 통한 의결 과정을 직접 실시할 예정이다.

1996년부터 시행한 ‘청소년 의회교실’은 실제 조례안 제정, 토론, 표결 등 의사 진행의 모든 과정을 체험하는 일일 모의 의회 체험 프로그램이다. 2023년부터는 실질적인 민주주의 체험을 위해 장기적이고 연속성 있는 방식으로 운영하자는 취지로 프로그램을 개편했다.

특히 서울시의회가 운영하는 청소년의회는 현직 시의원과의 만남뿐만 아니라 국회의사당 탐방 등을 통해 의정 활동 체험 현장감을 살리고, 청소년의회가 최종적으로 의결하는 안건 중 우수 안건은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 참여의 의미가 더욱 뜻깊다.

최호정 의장, 추석 앞두고
노인요양시설 방문

최호정 의장은 9월 6일, 추석을 앞두고 시립 요양 시설 중 가장 많은 노인이 입소해 있는 ‘시립동부노인전문요양센터’를 방문해 환자와 직원들을 위로하고 격려를 아끼지 않으며 서울시의 선제적인 관리와 대응을 당부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시민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중증 위험도가 높은 감염 취약 계층이 밀집된 노인요양시설의 현장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사전 대비를 하기 위해 진행됐다.

참고로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시립동부노인전문요양센터는 11개 시립 노인전문요양센터 중 규모가 가장 큰 곳으로, 치매·중풍 노인 등의 입소 보호와 데이케어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296명이 이용 중이다.

현재 요양센터에는 하루 평균 평일에는 150명, 주말에는 300명의 가족들이 방문하고 있다. 올 추석 연휴에는 약 1000명이 방문했으며, 시립동부노인전문요양센터는 많은 가족이 방문하는 만큼 사전에 방역을 더욱 철저히 했다.

최 의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여러 가지 신경 쓸 것이 많은데도 어르신들을 정성으로 돌봐 주시는 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노인요양시설을 비롯한 감염 취약 시설들의 방역이 부족함 없이 선제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고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