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의료관광 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혜영, 이하 특별위원회)는 9월 10일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부위원장을 선임했다. 부위원장에는 이종배 의원(비례·국민의힘)과 아이수루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을 선임, 서울시 의료관광 정책 발전을 위한 의정 활동을 본격적으로 개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서울시 관광체육국의 의료관광 활성화 추진 현황에 대한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서울의 우수한 의료 기술과 관광자원 결합을 통한 경쟁력 강화, 외국인 환자 유치 확대, 관련 산업 간 연계 강화 등을 위한 제도 및 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또 9월과 10월 두 차례 현장 방문을 통해 의료관광산업계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의료관광산업의 제도적 기반과 서울이 글로벌 의료관광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정책 마련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혜영 위원장(광진4·국민의힘)은 “서울은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의료인프라와 다양한 관광 매력을 갖춘 도시”라며 “의료관광이 서울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특별위원회 차원에서 정책을 면밀히 검토하고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서울시의회 AI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위원장 서상열, 이하 특별위원회)는 9월 10일 제3차 회의를 열고 서울시·교육청 관계 부서를 대상으로 인공지능(이하 AI) 정책 현안을 재점검하고 AI 관련 산업·윤리·교육 분야 제정 조례안 3건을 제안했다. 위원장이 제안한 조례안은 3건 모두 9월 12일 제33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본회의를 통과한 조례는 「서울특별시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서울특별시 인공지능윤리 기반 조성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교육청 인공지능 교육 지원 조례안」이다.
서상열 위원장(구로1·국민의힘)은 “특별위원회 차원에서 논의된 내용 중심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둬 기쁘다”며 “제정 조례안을 토대로 서울시가 AI 산업을 선도하고, 윤리적 활용 기반을 확립하며, 학생 교육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서 위원장은 “10월 중 개최 예정인 제4차 회의에서 특별위원회 활동 결과 보고서 채택을 끝으로 활동은 종료되나, 이후에도 서울시 AI 경쟁력 강화를 통한 시민 편익 증진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에너지전략 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는 9월 12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에 김규남 의원(송파1·국민의힘), 부위원장에 김동욱 의원(강남5·국민의힘)과 박강산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을 선임하며 정식 출범을 알렸다.
특별위원회는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 속에서 서울시 에너지 정책의 종합적인 재점검과 미래 전략 수립을 위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동욱 부위원장은 “시민의 삶과 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지키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략을 마련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으며, 박강산 부위원장은 “정의로운 전환의 관점에서 에너지 격차 해소 방안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다짐했다.
김규남 위원장은 “에너지의 90% 이상을 외부에 의존하는 서울시의 취약성을 극복하고 전기차, 데이터센터, AI 산업 확대로 인한 전력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적 전략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하며 “노후화된 에너지 기반 시설의 안정성·효율성 확보를 포함해 실질적인 방안이 제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