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계획균형위원회(위원장 김길영)는 제330회 임시회를 개최해 「서울특별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8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소관 기관의 2025년도 주요 업무 추진 현황을 보고받았다.
「서울특별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원안가결했으며, 「서울특별시 공공시설등 설치기금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가결했다. 위원회 대안으로 제시된 「서울특별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사회변화에 대응하는 공공기여시설의 설치 근거를 마련하고, 제2종· 제3종일반주거지역 내 소규모건축물의 용적률을 법적상한용적률까지 허용하며, 상업지역 내 주거복합건물의 비주거 비율을 10% 이상으로 완화하는 등 규제완화로 도시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 외 「서울특별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위원회 대안을 제시했으며,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 결정(변경) 의견청취안–영등포구청사-」를 포함한 2건의 시장제출 안건을 심사하고 원안가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들은 규제 완화를 통한 도시경쟁력 제고와 함께 시민의 삶과 직결된 주요 현안 업무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교통위원회(위원장 이병윤)는 제330회 임시회 중 9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교통실 및 서울교통공사 등을 대상으로 주요 업무를 보고받았으며 진접차량기지와 위례선 건설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교통위원회는 「서울특별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8건은 원안가결, 「서울특별시 공영차고지 설치 및 운영·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가결했고, 특히 「서울특별시 대중교통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심사 시 미래한강본부장을 대상으로 향후 한강버스의 운영·관리 등에 심도 있는 질의를 시행했다. 그 밖에도 ‘지방공사채 발생 신청(안) 보고’ 및 업무보고 등을 통해 교통실과 서울교통공사의 업무추진사항 전반을 점검했다.
또한 위원회는 지난 3월 터널 내 자재운반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한 진접차량기지와 공사가 지연되는 위례선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작업환경 전반을 둘러보았다. 진접차량기지는 지리적으로 주변에 산림이 우거져 대형산불 발생 시 대응 방안과 사고 재발 방지 대책 등 안전 관리에 철저할 것을 주문하는 한편, 위례선은 환승역 주변 싱크홀 방지, 보행자 안전 확보, 선로 단차 관련 주민 의견 수렴과 관계기관의 조속한 협의로 공정관리에 최선을 다하도록 당부했다.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상혁)는 제330회 임시회 기간 「학교 안전 강화 및 교원 정신건강 관리체계 확립 촉구 결의안」 등 총 18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 학교 급식시설 환경 개선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2건은 원안가결했으며, 「서울특별시교육청 사이버 폭력 예방 및 교육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은 수정가결했다.
교육위원회는 서울시교육청의 주요 업무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서울시교육청 2025년 제1분기 예비비 사용, 예산 전용 및 예산 이체 내역 보고와 2024년 하반기 서울특별시교육청 금고운용 보고를 받았다. 또한 교육위원회는 4월 25일, 강서구에 위치한 서울서진학교를 방문했다. 서울서진학교는 2020년 개교한 지적장애 대상 공립특수학교로 현재 34학급 193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설립 초기 지역 주민과의 갈등이 있었으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교육위원회는 장애인의 날(4. 20.)에 맞춰 교육감과 함께 장애인 특수학교를 방문함으로써 학부모 및 교직원들과 간담회를 통해 특수교육 전반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으며, 장애 학생 교육활동을 참관하고 학생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