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을 위해
의정 모니터가
제안합니다

서울시의회는 시정 주요 정책 모니터링과 시민 일상생활 속 불편 사항에 대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의정 모니터단을 운영해 시민의 의견을 듣고 있습니다.

노인 심화 교육관 사업 추진 제안 - 정유민(성북구)

  • 제안 배경

    고령화되는 세계,
    노인도 일할 수 있는 발판 마련 필요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퇴직 후 살아가야 할 인생이 20~30년이나 길어졌다. 노인 우울증을 예방하려면 노인에게 적합한 일이 무엇인지, 사회적 차원에서 고민하고 그 발판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프랑스의 경우 고령자와 은퇴자는 대학에서 역사·음악 등 강좌를 무료로 들을 수 있다. 독일도 은퇴한 명예교수에게 강의 기회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 건의 내용

    대학 내 노인 교육관 설립,
    소득과 무관한 교육 환경 조성

    미국은 베이비부머의 노후와 평생교육을 위해 대학 내 노인 교육 공간을 조성하고, 인근 요양원까지 연결한다. 이에 착안해 우리나라도 대학 내 노인 고등 교육관 설립을 지원해야 한다. 또 대학이 학생들에게 학자금 대출을 해주는 것처럼, 노인 교육(노인 대학) 역시 배움이 필요한 노인들을 위해 누구나 다닐 수 있도록 평등한 교육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

  • 세부 계획

    캠퍼스와 연계한 어울림 기회,
    수업료 감면 등 지원 확대

    우선 대학 내 노인 고등 교육관을 설립해 직업 및 취미 교육, 노인 우울증 예방을 위한 마음 교육을 시행한다. 노인도 청년과 같은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노인 또한 강의를 통해 지식을 나눌 수 있도록 한다. 또 일정 소득 이하 노인은 수업료 감면, 학자금 대출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지식을 실제 사회에서도 적용하도록 지역 및 기관과 적극 연계한다.

  • 기대 효과

    은퇴 후 새로운 삶의
    2막을 위한 디딤돌

    노인들은 더 이상 노후가 걱정스럽지만은 않을 것이다. 은퇴 후 새로운 삶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청년과 함께 공부하다 보면 활기가 넘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대학 시설을 활용하기에 추가 예산이 들지 않는 것도 이점이다. 청년과 노인들이 서로 지식을 나누며 교류가 이뤄지고, 전문 고등교육까지 실시돼 재취업 기회도 생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