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서울,
문화예술로 물들다

10월, 서울 전체가 ‘문화의 장’으로 변모한다. 거리와 광장, 고궁과 공원까지 곳곳에서 다채로운 축제가 펼쳐지며 시민과 여행자를 맞이하니, 어디로 향하든 즐거움이 기다린다. 서울을 더욱 특별하게 물들일 문화예술 행사를 소개한다. 사진 국가유산진흥원, 서울시, 서울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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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 맞으며 즐기는 독서

    서울야외도서관

    서울야외도서관(책읽는 서울광장, 광화문 책마당, 책읽는 맑은냇가)이 혹서기 휴장을 끝내고 돌아왔다. 서울도서관이 큐레이션한 다양한 테마의 책을 야외에서 자유롭게 빌려 읽고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독서의 계절 가을에 안성맞춤이다. 해외 관광객을 위한 도서도 비치했다. 매주 금·토·일요일 오후 4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며, 10월 하순부터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변경된다.

    일시 9월 5일(금)~11월 2일(일)
    장소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청계천

    문의

    서울도서관 정보서비스과 02-2133-0300

  • 한강 위 빛의 향연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

    서울을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도시를 향해 나아가게 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빛·레이저·미디어아트 축제다. 도시와 자연, 기술과 예술을 잇는 빛섬축제의 3L(Laser Art, Light Run, Lecture) 프로그램은 그대로 진행하면서 레이저 아트 부문에서 대학 협력 빛조형·빛놀이 프로그램을, 라이트 런 부문에서는 전야제(라이팅 패션쇼)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일시 10월 3일(금)~10월 12일(일)
    장소

    뚝섬한강공원

    문의

    다산콜센터 02-120

  • 도심 한복판에 펼쳐지는 예술 작품

    서울거리예술축제 2025

    거리예술 장르를 비롯해 다양한 예술 작품을 서울광장과 청계광장 일대에서 선보인다. 올해는 청계광장부터 청계9가까지 약 5.2km를 걸으면서 공연을 즐기는 아트레킹(Artrekking) 형식으로 진행된다.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맞아 청계광장 중심이던 기존 축제를 확장해 청계천 물길을 따라 걸으며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전통 사물놀이와 판소리부터 현대무용과 미디어아트까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콘텐츠가 풍성하다.

    일시 10월 6일(월)~10월 8일(수)
    장소

    청계천, 서울광장

    문의

    서울문화재단 02-758-2036

  • 전통문화의 재해석

    궁중문화축전

    궁중문화축전은 조선과 대한제국의 역사를 품고 있는 서울 4대 궁과 종묘에서 펼쳐지는 문화유산 축제다. 봄과 가을에 각각의 궁궐 전각과 장소의 특성을 반영한 공연, 전시, 체험, 의례 재현 등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에게 품위 있고 흥미로운 역사·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국의 문화유산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특별한 장이 되고 있다.

    일시 10월 8일(수)~10월 12일(일)
    장소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종묘

    문의

    행사콜센터 1522-2295

  • 누구나 예술가가 되는

    2025 서울생활예술페스티벌

    서울생활예술페스티벌은 시민이 직접 무대와 공간의 주인공이 되는 축제로, 가을 노들섬에서 생활예술의 다채로운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올해는 ‘예술로 물드는 가을, 생활로 스며드는 예술’이라는 슬로건 아래, 약 500명의 시민 예술가와 생활예술 동호회가 참여해 공연·전시·체험을 선보인다. 저속 노화 전문가 정희원 교수와 발달장애인 작가 정은혜가 참여하는 생활예술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 및 이벤트가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일시 10월 11일(토)
    장소

    한강 노들섬

    문의

    서울문화재단 지역문화팀 02-758-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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