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구별 특색 살린 연합 전통시장 행사 및 축제 제안 - 장태기(서울시 노원구)
-
전통시장 축제 먹거리 중심 기획의 한계
서울시에서는 자치구별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행사와 축제가 열리고 있다. 그러나 행사 내용을 살펴보면, 지역의 역사나 문화적 특색을 반영하기보다는 음식이나 주류 판매를 중심으로 한 기획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서울시민은 물론 전 국민과 외국인이 찾는 행사와 축제가 되기 위해선 콘텐츠의 다양화와 함께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기획이 필요하다.
-
인접 지역 연합 통한 공동 축제 활성화
개별로 진행하는 전통시장 축제에서 벗어나 인접 지역과 연합해 공동 축제로 확장하는 방식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또한 일부 자치구는 자매결연도시와 연계한 전통시장 행사를 이미 운영하고 있다. 자치구 간 연합 축제로 확대해 자매결연도시의 특산물까지 함께 선보일 경우, 해당 구민뿐만 아니라 인접 지역 주민과 타 구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수 있다.
-
지역 간 연계·협력 통한 축제 확대
전통시장 축제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1년 단위로 자치구별 행사 일정과 장소에 대한 수요를 사전에 파악할 필요가 있다. 전담 TF 팀을 구성해 인접 지역은 물론 기존에 교류가 없던 자치구와도 공동 기획에 나서는 방식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자매결연도시나 타 지역 특산물을 연계하면, 행사 규모도 확대되고 시민 참여를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
-
전통시장 특색 강화와 지역 경제 활력 제고
자치구 간 연합 축제는 전통시장 행사를 다각적인 콘텐츠로 확장할 수 있다. 자매결연도시와 연계함으로써 서울 도심에서 타 지역의 대표 특산물을 경험할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전통시장의 지역 특색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며, 방문객 증가를 통해 지역 상권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지속 가능한 시장 운영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