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질문 온에어

우리 동네 시의원,
어떤 질문을 했을까?

2월 21일 임시회

이주 배경 아동 양육·교육 정책 질문

아이수루 의원 (비례·더불어민주당)

아이수루 의원은 대외적 교류와 협력에 이바지해온 서울시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정이 자녀 양육이나 교육 부분에서 많은 고충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게 “서울에 거주하는 이주 배경 아동·청소년이 글로벌 도시로의 성장과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포용하고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의 근무 태만 관행 시정 요구

김종길 의원 (영등포2·국민의힘)

김종길 의원은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에게 그간 공사 내에서 빈번하게 일어난 노동조합의 근무 태만 관행을 지적했다. 이어 소수의 일탈이 아니라 공사 내부에 만연한 잘못된 관행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타임오프제 등을 악용한 무계결근 사례에 대해 명확한 조사와 징계를 요구하며, 공공기관으로서 지켜야 할 청렴과 공정성을 강조했다.

공교육 멈춤의 날, 국회의원 테러 등에 대한 적절한 대응 촉구

이종배 의원 (비례·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게 9월 4일 ‘공교육 멈춤의 날’에 있었던 수업 결손 사태의 적절한 대응 부재를 지적했다. 또 원활한 교육행정 수행을 위해 교육청이 협조해야 할 사항을 재차 당부했다. 아울러 최근 발생한 국회의원 테러의 피의자인 중학생을 사례로 들어 교내 극단적 정치사상이나 이념 전파 문제를 거론하며, 올바른 교육 방향 재정립을 촉구했다.

초등 돌봄학교 활성화 방안에 관한 질문

박강산 의원 (비례·더불어민주당)

박강산 의원은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지자체 차원의 초등 늘봄학교 활성화 전략에 대해 질문했다. 아울러 “늘봄학교 시행은 지역사회와 교육계가 서로 협력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나가야 할 사안”이라며 “2025년 전면 추진을 앞두고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국가적 모델을 완성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2월 22일 임시회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추진 관련 강동권역 개발 제안

김영철 의원 (강동5·국민의힘)

김영철 의원은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는 한강의 자연성을 회복하고 서울시민 누구나 어울려 즐기는 환경 조성에 이바지하리라고 기대한다”면서도 “한강 상류부 강동권역은 충분한 개발 여건과 당위성을 갖추고 있으나 불균형적인 차별 탓에 제외당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규제 완화 등의 문제 해결이 필요한 만큼 관련 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의해보겠다고 답변했다.

탄천변 동측 도로 구조 개선 사업 조속 추진 요구

임춘대 의원 (송파3·국민의힘)

임춘대 의원은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에게 탄천변 동측 도로 구조 개선 사업에 대해 예산 부족으로 20년이 지나도록 타당성조사와 투자 심사가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 같은 지연 탓에 계획과 달리 공사가 계속해서 미뤄지고 있다”며 많은 서울시민이 기대하고 지켜보는 만큼 조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서울여성공예센터 지원사업 종료에 대한 부당함 제기

박유진 의원 (은평3·더불어민주당)

박유진 의원은 “다양한 활동과 성과로 주목받아온 서울여성공예센터 입주 기업 16개가 지난해 전면 퇴거 통보를 받았다”며 일방적인 지원사업 종료의 부당함을 제기했다. 또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여성 공예가 등 우리 사회의 약자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지자체는 지원사업 시행을 깊이 있게 검토하고 결정해야 한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서울시 내 교통 불균형 문제 제시

문성호 의원 (서대문2·국민의힘)

문성호 의원은 지역 균형발전보다 경제성 강화에 집중한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지표 개편이 서울시 내 도시철도 소외 지역 발생에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사실에 대해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에서도 제도 보완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며 “교통 사각지대, 특히 비강남 지역에서 겪는 한계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응답했다.

2월 23일 임시회

화재 사고 대비를 위한 외벽 창호 성능 법제화 강조

박석 의원 (도봉3·국민의힘)

박석 의원은 지난해 성탄절에 발생한 도봉구 아파트 화재 등의 사례를 바탕으로 인명 사고 대응 차원에서 외벽 창호 방화 성능 법제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같은 맥락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는 “서울시에서 건설·관리하는 임대주택의 내부 규정을 강화하고 국토부의 외벽 창호 관련 방화 성능 기준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광화문 광장에 대형 태극기 게양대 설치 제안

김형재 의원 (강남2·국민의힘)

김형재 의원은 나라 사랑의 상징인 태극기를 많은 시민이 출입하는 공공장소에 게양해 자긍심을 고취하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기존 서울광장에 있는 태극기는 공간 규모에 비해 어울리지 않는 크기며, 심지어 문화 공간인 광화문 광장엔 그조차 없다”면서 “해외 사례처럼 장소와 분위기에 걸맞은 대형 게양대 설치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신창초등학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신속한 사업 추진 촉구

홍국표 의원 (도봉2·국민의힘)

홍국표 의원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게 신창초등학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의 취지와 목표, 기대 효과 등을 질문했다. 또 “미래세대 교육을 위한 환경 리모델링이라는 의의와 사업 추진 방향이 서로 엇갈리고 있다”며 “사업 추진 학교의 현황을 면밀히 검토해 기존 목표대로 올바르고 신속하게 추진해달라”고 촉구했다.

신정차량기지 이전과 일대 복합개발 관련 논란 질문

최재란 의원 (비례·더불어민주당)

최재란 의원은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당초 서울시에서 결정한 신정차량기지 이전이 쉽지 않다는 이유로 해당 부지 복합개발을 제안하면서 양천구 민심이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경기도 광명과 김포 등 차량기지 이전을 수용하겠다는 곳이 충분히 있으니 반드시 복합개발이 정답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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