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생활 정보

탄소중립 실천하고 생활비 절약하는 꿀팁
통합에코마일리지,
알고 보면 혜택이 가득!

부지런히 모은 에코마일리지가 서울페이로 변신!
통합에코마일리지의 서울사랑상품권 전환

2023년부터 통합에코마일리지의 서울사랑상품권 전환이 가능해졌다.
1만 마일리지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는 만큼, 폭넓게 활용해보자.

  • 신청 금액 :

    1만 원 / 2만 원 / 3만 원 / 4만 원 / 5만 원

  • 배송 방법 :

    ① 서울페이플러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설치와 회원 가입
    ② 통합에코마일리지를 애플리케이션으로 전송해 신청
    - 신청한 상품권은 신청일(월요일~일요일 기준) 다음 주에 발송
    ※ 신청 접수 확정 이후엔 취소 불가

  • 사용처 :

    서울시 소재 서울사랑상품권 가맹점

깜빡하는 사이 사라진다?
통합에코마일리지 유효기간 확인

오랫동안 통합에코마일리지를 적립해온 서울시민이라면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이 있으니, 바로 마일리지 유효기간이다. 소멸한 이후에는 되돌릴 수 없기에 제때 알아보고 사용하길 추천한다.

전 세계적인 기후 위기에 대응해 탄소중립 실천을 지원하는 서울시 대표 서비스인 ‘통합에코마일리지’가 널리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또 일상생활에서 꾸준히 적립한 마일리지는 다채로운 혜택으로 활용할 수 있어 더욱 인기다.

2009년 서울시에서 처음 도입한 에코마일리지는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 이어서 2017년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 차원에서 승용차마일리지가 탄생했다.

이처럼 각각 운영해온 두 제도를 2022년 12월 ‘통합’한 서비스가 바로 통합에코마일리지다. 기존에는 각각 참여해야 적립이나 활용이 가능했지만, 지금은 온라인 누리집(ecomileage.seoul.go.kr)에 접속해 회원 가입하면 에코마일리지(건물)와 에코마일리지(승용차) 둘 다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무심코 낭비하던 에너지, 아끼면 돈 된다

통합에코마일리지 가운데 에코마일리지(건물)는 서울시 내 가정이나 사업장에서 전기, 수도, 가스 등 에너지를 절약한 정도에 따라 제공받는다. 주민등록지상 서울에 거주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개인 회원으로 등록할 수 있고, 5% 이상 에너지 절감 시 1만~5만 마일리지(1마일리지는 1원이며, 건물과 승용차 에코마일리지 모두 동일하게 적용)를 차등 지급한다. 참고로 마일리지는 가구 대표 1인에게만 주어진다.

아울러 서울시 내 법인, 개인사업자, 단체 등이 단체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10% 이상 에너지 감축 동참 시 건물 규모에 따라 최대 1000만 원까지 받는다. 단, 공공기관과 2000TOE(석유환산톤) 이상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 학교, 아파트 단체 회원 등은 혜택에서 제외한다.

마일리지 적립 과정은 간단하다. 우선 누리집에 에너지 고객번호 등의 정보를 등록하면 서울시에서 에너지 사용량 데이터 수집 후 절감률을 평가해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하면 최대 7만 마일리지 적립

에코마일리지(승용차)는 서울시에 등록한 자동차의 주행거리 감축 정도에 따라 지원받을 수 있다.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가 대상이며, 1인당 다 차량 등록이 가능하지만, 차량이 공동 소유일 땐 대표자만 가입하도록 한다.

이 제도는 정기 또는 지속(유지)에 따라 연 단위 기준으로 마일리지를 다르게 책정한다. 정기 마일리지는 운행 거리 감축에 따라 2만~7만 마일리지를 차등 지급하는 반면, 지속(유지) 마일리지는 서울시 연평균 주행거리 이하로 운행 시 1만 마일리지를 제공하고 있다.

참여할 의사가 있는 운전자는 누리집에서 차량을 등록한 다음 14일 이내에 주행거리를 최초 등록해야 한다. 이로써 심사를 거쳐 승인이 나면 주행거리 감축을 실천한다. 아울러 1년 뒤 차량번호판과 계기판 사진 업로드와 실적 심사까지 완료해야 마일리지를 적립받을 수 있다.

현금 전환과 도시가스 요금 할인, 심지어 기부까지 가능

앞서 소개한 두 가지 마일리지는 적립 시 등가 합산해 다양한 곳에 활용할 수 있다. 가장 반가운 사용처는 아마 현금 전환과 지방세 납부일 테다. 방법은 간단하다. 서울시 지방세 인터넷 납부시스템(ETAX)에 가입해 누적 마일리지를 포인트로 전환하면 계좌 이체하거나 지방세로 납부할 수 있다.

그런가 하면, 5만 원 단위로 온누리상품권 신청이 가능하다. 교환한 상품권은 우리나라 전국 가맹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두루 쓸 수 있다. 또 관리비 차감 고지업체인 아파트아이(www.apti.co.kr)에 가입해 매월 20일까지 아파트 관리비 마일리지(1만 원 단위) 납부를 신청하면 다음 달 고지서에서 해당 액수만큼 차감해준다.

더불어 모바일 가스 앱에선 마일리지를 캐시로 전환해 10 원 단위로 현금 인출이나 도시가스 요금 할인에 사용할 수 있다. 그 외에 모바일·지류 도서문화상품권 교환과 에코머니 카드 포인트 전환, 더 나아가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기부 역시 가능하니 과연 일거양득, 아니 일거다득(一擧多得)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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