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뉴스

김현기 의장, 베이징·상하이 방문해
교류 협력 방안 논의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강남3·국민의힘) 등 서울시의회 대표단이 4월 12~16일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를 방문해 양국 간 교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2022년 서울·베이징 친선 결연 30주년을 기념해 양 의회 간 우호 교류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따른 것으로, 베이징시 인민대표대회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졌다.

12일에는 장젠둥 베이징시 인민대표대회 부의장과 만나 입법과 선진 도시 관리 분야 교류, 인민대표대회 대표와 의원 교류 강화, 문화·청소년 교류 등 양 도시의 사회적 교류 기반 강화, 인적 교류 강화에 더욱 협력하기로 했다. 김현기 의장은 “서울시의회와 베이징시 인민대표대회는 지난 30여 년 동안 지속적 교류를 해왔고, 제가 의장으로 취임하고 나서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양 의회 간 우호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국 수도인 서울과 베이징의 발전이 곧 한국과 중국의 발전으로, 두 입법기관의 활발한 교류가 시민의 행복과 양국 관계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장젠둥 부의장은 “그동안 교류를 통해 서울과 베이징의 자매도시 관계 발전을 돕는 데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두 입법기관의 우호 협력을 통해 상호 이해 증진에 선도적이고 모범적인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5일에는 황리신 상하이시 인민대표대회 의장을 만나 경제 등 양 도시의 발전을 위한 협력을 논의했다. 김현기 의장은 “중국의 과거를 보려면 시안, 현재를 보려면 베이징, 미래를 보려면 상하이로 가라는 말이 있다. 중국 제1의 경제도시 상하이의 발전 경험과 서울의 발전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입법기관 간의 교류와 협력을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의회, 방콕시의회 대표단 접견

서울시의회는 3월 21일 서울의 우수 정책 벤치마킹과 우호 협력 강화를 위해 방한한 태국 방콕시의회 대표단을 접견했다. 서울시의회와 방콕시의회는 2007년 11월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해 올해 교류 17주년을 맞는다.

앞서 김현기 의장은 2022년 의장 취임 후 첫 공무 국외 활동으로 방콕시의회를 방문한 바 있다.

이번 대표단은 위랏 민차이난 방콕시의회 의장과 차야다 위팟티부미팻 제1부의장 등 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서울시의회를 비롯해 서울창업허브와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TOPIS), 스마트서울 전시관, 서울숲, 서울공예박물관 등을 방문했다. 김현기 의장은 “태국은 한국전쟁 때 아시아에서 최초로 우리나라에 군대를 파견한 나라로, 태국의 도움이 없었다면 오늘날 대한민국과 서울의 발전은 없었을 것”이라며 대표단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특히 지난해와 올해는‘한·태 상호방문의 해’로 양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며 “우호 교류 17년 차를 맞는 서울시의회와 방콕시의회도 교류 협력을 확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방콕 방문 당시 수많은 국제기구와 외국계 기업,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관광객이 인상적이었다. 서울 또한 글로벌 톱5 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양 도시가 서로 배우고 협력할 분야가 많다”고 강조했다. 위랏 민차이난 방콕시의회 의장은 “민간경제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서울시의 정책적 지원 노력에 감동받았다”며 “방콕은 서울시의 스마트시티 정책을 배우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꼭 벤치마킹하겠다”고 화답했다.

‘제3회 청년 학술논문 공모전’ 개최

서울시의회와 (사)한국지방의회학회는 서울의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청년의 시각에서 모색하기 위한 제3회 서울시의회 청년 학술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 지방의회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청년세대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고자 마련했다. 제1회는 ‘지방분권, 재정분권 및 지방의회 발전 방향’, 제2회는 ‘지방의회 현실과 문제점 및 발전 방향’을 주제로 했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시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지방의회의 역할 및 기능 강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지방의회에 관심 있는 만 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마감 기한은 9월 30일까지다. 발표는 10월 말 서울시의회 홈페이지에서 한다. 최우수상 1편(200만 원), 우수상 2편(100만 원), 장려상 3편(50만 원)을 선정해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과 상금을 수여하며, 당선작은 서울시의회에서 발간하는 <예산과 정책> 12월호에 수록할 예정이다. 공모전 원고는 서울시의회 홈페이지 및 ‘내 손안에 서울’에 공지된 내용을 참고해 이메일(smcbudget@seoul.go.kr)로 보내면 된다. 별도의 지정 서식은 없으며, 분량은 A4 10매 이상(표지 및 목차 제외)이다.

※문의 : 서울시의회 재정분석담당관
(02-2180-7952)

서울시의회, 식목일 맞아
시민들과 꽃·나무 심기

서울시의회는 4월 3일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강동구 암사역사공원에서 시민들과 함께 꽃·나무를 심었다.

‘시민과 함께 동행매력정원 만들기’로 진행된 행사에는 김현기 의장, 오세훈 서울시장, 김영철 의원(강동5·국민의힘), 박춘선 의원(강동3·국민의힘), 이종태 의원(강동2·국민의힘), 장태용 의원(강동4·국민의힘), 이수희 강동구청장, 강동초등학교 학생 등 시민 4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현기 의장은 “누구나 한 번쯤 가보고 싶어 하는 뉴욕, 싱가포르에는 크고 작은 정원이 곳곳에 자리해 있다”며 “이처럼 도시의 품격과 삶의 질, 미래 경쟁력을 단번에 보여주는 바로미터가 바로 도시 속 녹지공간, 정원”이라고 말했다.

앞서 서울시는 2026년까지 시민들이 걸어서 10분 내에 다종다양한 정원을 만날 수 있도록 정원 1000곳을 조성하는 ‘매력가든·동행가든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김현기 의장은 “서울도 2026년까지 1000개의 동행·매력정원을 조성해 ‘어딜 가든 서울가든’이 있는 ‘정원도시 서울 비전’을 추진한다. 서울시의회는 한 그루의 나무가, 한 뼘 더 늘어난 공원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경쟁력을 높인다는 믿음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현기 의장,
“50만 서울 예비군이 우리의 힘”

김현기 의장은 4월 5일 제56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예비군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지난해 서울시의회는 「서울특별시 예비군 훈련장 수송버스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예비군들이 훈련장 입소를 위해 새벽에 대중교통을 두세 번 갈아타야 하는 애로 사항을 개선했다.

김현기 의장은 “백범 김구 선생은 <백범일지> 중 나의 소원에서 ‘내가 남의 침략에 가슴이 아팠으니 내 나라가 남을 침략하는 것을 원치 아니한다. 우리의 부력은 우리의 생활을 풍족히 할 만하고, 우리의 강력은 남의 침략을 막을 만하면 족하다’고 언급했다”며 “수도 서울을 지키는 서울시 예비군이 우리의 강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시의회는 서울 안보 지킴이인 예비군을 예우하고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올해는 서울 외곽에 위치한 예비군 훈련장에 입소하는 예비군에게 수송버스를 무상으로 제공해 이동 편의를 돕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의회가 더 열심히 경청하고, 훈련 환경 개선을 위해 입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