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기획 / 초저출생 시리즈 ④

김인제 의원
세 아이는 삶의 원동력이자 행복,
의정 활동에 큰 힘

“세 아이는 삶의 원동력이자 행복, 의정 활동에 큰 힘”

김인제 의원 (구로2·더불어민주당)

5월은 가족이 더욱 생각나는 달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데 가장 큰 힘이 돼주는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가정의 달,
세 자녀를 키우며 행복과 책임감을 더 느낀다는 김인제 의원(구로2·더불어민주당)을 만나본다.

Q. 본인 소개와 함께 가족구성원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한 여자의 남편, 세 아이를 둔 다둥이 아빠로 구로구 항동에 살고 있는 서울시의원 김인제입니다. 중학생, 초등학생 그리고 어린이집에 다니는 막둥이 5살까지 각자 개성이 다양한 아이들과 함께 시끌벅적 활기 넘치게 살고 있습니다. 현재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서울시 경제와 일자리, 노동복지와 산업 발전 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의정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Q. 요즘은 아이 둘도 ‘다자녀’라고 하는데, 아이 셋은 정말 드문 것 같아요. 서울시의원으로 의정 활동을 하며 아이 셋을 키우기 정말 힘드실 텐데, 일과 육아를 병행하면서 느낀 고충과 뿌듯한 점을 말씀해주세요. 행복하지만 힘든 부분도 당연히 있죠. 특히 아이 셋을 키우면서 가장 힘든 부분은 시간 관리입니다. 늘 가정과 의정 활동을 균형 있게 이끌기 위해 노력해도 육아와 일의 조화를 이루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하는 행복과 시민의 삶을 살펴보는 보람 있는 활동 모두가 소중하고, 많은 시간이 필요한 일이니까요. 하지만 아이들이 서로 돕고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느끼는 뿌듯함으로 힘든 시간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되돌아보니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이 오히려 의정 활동에서 마주치는 힘든 순간을 이겨내는 원동력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서로 돕고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느끼는 뿌듯함으로 힘든 시간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되돌아보니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이 오히려 의정 활동에서 마주치는 힘든 순간을 이겨내는 원동력이었습니다.”

Q. 지난해 서울의 합계출산율은 0.55명을 기록했습니다. 서울에서 저출생 현상이 심화되는 근본적 원인은 무엇일까요? 서울에서 저출생 현상이 심화되는 근본적 원인은 고용 불안정, 주거비 부담 증가, 교육비 우려 등 경제적 요인이 가장 큰 원인이겠죠. 우리 사회의 양극화로 불평등이 점점 심화되면서 서울시민의 삶이 불안해졌습니다. 더불어 일과 가정의 양립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지원 체계가 아직 부족한 것도 저출생의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젊은 세대가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고 있습니다.

Q. 세 아이를 키우는 게 정말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힘든 순간도 있지만 아이가 많아서 좋은 점이 더 클 것 같아요. 좋은 점을 말하자면 지면이 부족할 것 같지만, 특별히 행복한 순간을 손꼽자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매일 저녁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입니다. 각자의 하루를 공유하며 웃음이 넘치는 저녁 식사 시간은 저에게 큰 기쁨과 에너지를 줍니다. 아이들 서로의 끈끈한 유대감과 서로를 위하는 마음을 보며, 다자녀가정의 소중함을 느낍니다. 그리고 어느 평범한 주말, 아이들과 주변 공원을 산책하는 순간도 말로 다할 수 없는 행복을 안겨줍니다. 훌쩍 커버린 아이들의 뒷모습을 보며 지난 시간을 추억하기도 하고, 산책할 때 잡은 손과 아이들끼리 손잡고 나란히 걸어가는 모습을 보는 것도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한 순간입니다.

Q. 다자녀를 키우는 의원으로서 특히 일하실 때 책임감이 더 클 것 같습니다. 가정과 서울시를 위해 앞으로 어떤 의정 활동을 펼칠 계획이신가요? 다자녀를 키우는 의원으로서 서울시민 모두가 가족과 함께 행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설 계획입니다. 특히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육아와 교육 지원 확대, 주거비 부담 완화,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한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서울시가 가족 친화적인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가정의 달을 맞이해 서울시민의 모든 가정에 행복과 웃음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가정의 소중함과 가족 간의 사랑이 더욱 깊어지는 시간이 되길 희망합니다. 저 또한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 나은 서울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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