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회·공청회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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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걷기, 건강 문화로 정착해야”

걷기과학의 시대 : 시민의 건강 증진과 올바른 K-걷기 문화 확산을 위한 토론회(2024. 6. 26.)
토론회에 참석한 김경훈 의원, 이은림 의원, 김재진 의원, 이성배 의원, 남궁역 의원, 봉양순 의원, 박춘선 의원, 신동원 의원(뒷줄 왼쪽부터)

남궁역 의원(동대문3·국민의힘)은 6월 26일 서울시의회 별관 제2대회의실에서 ‘걷기과학의 시대 : 시민의 건강 증진과 올바른 K-걷기 문화 확산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최근 하루 1만 보 걷기, 맨발 걷기 등 걷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걷기의 올바른 방법과 과학적 효과를 알리고자 마련했다.

토론회의 발제는 임종민 대한건강걷기연맹 회장이자 삼육보건대학교 지역건강혁신연구소 소장이 맡았다. 토론자로는 권홍민 한림성심대학교 치위생과 교수이자 학생처장, 김정진 여주대학교 건강운동재활과 교수, 이재혁 대한걷기치유학회 이사, 채명준 서울시 스마트건강과 과장이 함께했고, 주현재 한국원형탈모환우회 회장이자 삼육보건대학교 간호학과 교수가 좌장으로 토론을 진행했다.

임종민 회장은 걷기의 바른 자세로 ‘엄지척’ 걷기와 ‘팔흔들기(Arm-Swing)’ 등을 제시했고, 근력 강화를 위해 ‘지금 보폭보다 5cm 늘리기’ 등 올바른 걷기 방법을 소개했다.

남궁역 의원은 “서울시는 손목닥터9988과 같은 사업뿐만 아니라 과학적 걷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해야 하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K-걷기가 건강한 문화로 정착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재산세 공동과세로 강남·북 균형발전 이뤄내자!

서울시 재정균형발전을 위한 ‘다 같이 잘 사는 서울 만들기’ 토론회(2024. 6. 27.)
토론회에는 박수빈 의원, 김인제 의원, 성흠제 의원 등 20명의 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수빈 의원(강북4·더불어민주당)은 서울의 균형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고자 서울시 재정균형발전을 위한 ‘다같이 잘 사는 서울 만들기’ 토론회를 6월 27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토론회는 재정 분야에서 오랫동안 연구한 석학들과 도시계획분야, 법조계, 공무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심도 있는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정종필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수는 ‘재산세 공동과세의 서울시 자치구 간 재정 형평화 효과 분석’에 관한 발제에서 “재산세 공동과세 비율을 상향할수록 자치구 간 재산세의 형평성은 증가했다”며 “자치구 간 재정 형평화는 재산세 공동과세와 조정 교부금 간의 관계를 고려한 개편으로 제고할 수 있다”고 밝혔다.

토론에 나선 신가희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은 “서울시 재정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재산세 공동과세 제도 외에 지방세제의 근본적 개편, 중앙정부의 재정 조정 제도 개선 논의도 병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수빈 의원은 “오늘을 시작으로 서울의 강남·북 격차 문제를 공론화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논의를 본격화할 것”이라며 “서울시의회가 주도해 균형발전으로 다 같이 잘사는 서울을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동 돌봄 서비스 확대 위해 재구조화 필요

우리동네키움센터 아동 돌봄 현황과 발전 방안을 위한 토론회(2024. 6. 28.)
토론회에 참석한 심미경 의원, 이성배 의원, 강석주 의원, 이숙자 의원, 임춘대 의원, 김영철 의원, 유정인 의원, 황철규 의원(뒷줄 왼쪽 세 번째부터)

강석주 의원(강서2·국민의힘)은 6월 28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우리동네키움센터 아동 돌봄 현황과 발전 방안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아동기 돌봄의 중요성과 돌봄 서비스 제공에 있어 우리동네키움센터의 역할과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강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아동기 돌봄의 질이 아동의 성장과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아동 돌봄’은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아동의 놀이와 쉼 그리고 아동 최우선의 원칙하에 아동의 욕구에 부응한 특화된 돌봄 서비스 제공에 최선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최영 중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초등 방과후 돌봄 서비스의 마을과 학교 연계 협력 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최 교수는 “증가하는 방과후 돌봄 욕구에 비해 초등학생들의 방과 후 돌봄 공백이 심각하다”며 “맞벌이 가구의 초등 돌봄 수요는 높지만 23만~31만 명이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 교수는 “학교 돌봄터 확충, 전담 인력·전용공간 확보, 마을 단위 돌봄 생태계 구축 등 돌봄 서비스 확대를 위한 재구조화 작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토론자로는 김미아 우리동네키움센터 종로구 4호점 센터장, 이수정 전국다함께돌봄센터협회 부회장, 김재훈 세상을바꾸는사회복지사 사무국장, 박희원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 아동 돌봄 담당관이 참여했다.

토론회에는 100명 이상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우리동네 키움센터가 지역사회 속에서 잘해온 역할들과 앞으로 발전하기 위해 필요한 개선점, 제도적 장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서울시의회·전문대학 손잡고 서울의 변화 이끌겠다”

서울 AI 이노베이션 챌린지 2024 성과공유포럼(2024. 6. 28.)
토론회에는 황철규 의원, 이숙자 의원, 이병윤 의원, 박상혁 의원 등 18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황철규 의원(성동4·국민의힘)은 6월 28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서울 AI 이노베이션 챌린지 2024 성과공유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AI 기술을 활용해 서울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진행된 아이디어톤의 성과를 공유하고 참가 팀의 우수작에 대해 시상하는 한편, 서울 지역 전문대학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서울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기술을 활용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시도다”라며 “이번 성과공유포럼을 통해 전문대학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실질적인 사회 변화를 이끄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과공유포럼에서는 아이디어톤의 예선을 통과한 13개 팀이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어 우수작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했다. 패널 토론에서는 ‘서울 지역 전문대학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대응 방안’을 주제로 서울지역 전문대학 산학협력처와 단장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자들은 서울 지역 전문대학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대응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면서 학생들을 향한 애정 어린 조언도 잊지 않았다.

황 의원은 “앞으로도 서울시의회와 전문대학이 협력해 우리 서울시의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해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RISE 정책 추진에 있어 전문대학도 하나의 중심축을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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