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섭단체 브리핑
현장 브리핑
소규모 생활 업종 VOCs 배출 저감 위한 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성흠제) 민생실천위원회(위원장 봉양순, 이하 민생위)는 8월 21일 첫 번째 공식 활동으로 생활 속 시민 건강 보호와 안전한 일터 구현을 위한 휘발성유기화합물(이하 VOCs) 배출 저감을 모색하고자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VOCs란 드라이클리닝한 옷에 배어 있는 특유의 석유 냄새로, 벤젠·톨루엔과 함께 대표적인 발암물질이다.
민생위는 먼저 VOCs 배출 저감 장치가 설치되지 않은 강북구 소재 일반 세탁소를 찾아 작업환경을 점검하고, 종사자의 고충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VOCs 배출 저감 효과가 뛰어난 친환경 세탁기가 설치된 노원구 소재 세탁소를 방문해 친환경 세탁기의 효과와 필요성을 확인했다.
현재 서울시는 공간의 제약과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친환경 세탁기를 설치하지 못하는 영세·소규모 세탁소를 대상으로 ‘회수 건조기’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지원 규모가 연간 20대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서울시 관내에는 현재 6300여 개 세탁소가 영업 중인데, 대다수 세탁소가 영세하거나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VOCs 배출 저감 장치를 설치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민생위는 이번 현장 방문에서 세탁소 외에 또 다른 VOCs 배출 업종인 도장 업체에 대한 점검도 진행했다. 민생위는 자동차 공업사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및 VOCs 방지 시설을 살펴보고, 관계 부서로부터 VOCs 방지 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보고받았다.
대표연설
“공정과 상식의 참뜻을 되찾고, 시민 곁에서 민생을 지키겠습니다”
성흠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평1)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성흠제 대표의원은 11월 20일 제327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를 대표해 연설에 나섰다. 성 대표의원은 이번 대표연설에서 치솟는 서민 물가로 위험한 경제 상황을 언급하며 ‘시민이 우선인 서울시’를 만들고 ‘민생’을 회복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레이트한강 프로젝트의 불투명한 사업 추진, 신통기획·모아타운의 미진한 성과, 서울시 공공돌봄의 후퇴 등 서울시의 주요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 적극적인 해명과 재검토를 요구하며 서울시민을 대표해 서울시정을 꼼꼼히 감시하고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에 대해서는 공교육 정상화, 미래 인재 양성이라는 교육 본연의 가치를 실현하는 노력 및 서울시의회와의 원활한 소통을 촉구했다. 성 대표의원은 “미래세대의 삶을 바꿀 정책 결정에 있어 더욱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서울시, 서울시교육청의
미래지향적인 정책 추진과 미래세대 교육 발전을 위한 초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성 대표의원은 “민생 회복이 더불어민주당의 최우선 과제”라며, 대표의원으로서의 첫 번째 공약이 ‘민생실천위원회’의 부활이라고 말했다. 또 의회 본연의 책무인 감시와 견제를 성실히 수행해 시민의 혈세를 지키고, 서울의 미래를 지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언제나 시민과 함께였고, 지금도 함께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연설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