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정 의장, 서울소방학교 방문
급식 실태 점검 및 단가 현실화에 앞장
최호정 의장(서초4·국민의힘)은 2024년 12월 5일 은평구에 위치한 ‘서울소방학교’를 방문해 소방공무원 급식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논란이 된 소방공무원 부실 급식 문제를 직접 현장을 찾아 살피고 개선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 방문엔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의원(송파4)이 함께했다.
최 의장은 소방공무원 급식비와 관련해 업무보고를 받은 후 관계자들과 함께 오찬으로 급식을 하며 대화를 이어갔다.
최 의장은 “소방공무원의 급식 질 저하는 체력 저하로 이어진다”며 “현장에서 고생하는 소방공무원들이 양질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급식 단가 현실화 등을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서울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 소방공무원에게 지원되는 급식비는 한 끼 평균 4608원이다.
2024년 11월 6일 서울소방재난본부를 상대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체력 유지에 필요한 기본적인 영양을 충족하기에도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라는 날카로운 지적과 함께 열악한 소방공무원 급식 환경개선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도 했다.
최호정 의장은 현장 방문을 통해 서울소방학교의 급식비 예산 증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예산안 심의를 통해 2024년 급식비(한 끼 기준)인 5000원에서 2200원 증액한 7200원으로 2025년 예산을 확정했다.
<서울의회>,
‘2024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2개 부문 수상
서울시의회 소식지 <서울의회>가 ‘2024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인쇄매체 부문 해외 특별상인 ‘뉴욕페스티벌상’과 웹진 부문 최우수상인 ‘한국사보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사보협회에서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올해 34회째로, 각 기업·협회·단체·정부 기관·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제작하는 인쇄 사보·전자 사보(웹진)·방송 부문 등 커뮤니케이션 관련 분야 총 25개 부문을 120여 명의 심사위원단이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서울의회>는 내용과 기획의 유익함과 디자인 등에서 우수성을 갖춰 시민과의 소통을 더 강화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서울의회> 웹진은 디지털 시대에 맞춰 정보 접근성과 시민 소통의 기회를 넓힌 점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2024년 11월 21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으며, 서울시의회 홍보물편집위원장인 옥재은 의원(중구2·국민의힘)이 참석해 수상했다. 옥재은 홍보물편집위원장은 “<서울의회> 소식지와 웹진이 서울시민과의 소통 창구로서 역할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홍보물편집위원회는 서울시의원 111명의 의정 활동을 널리 알리고, 서울시민에게 유익한 소식을 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 첫 운행 현장 점검
서울시의회는 2024년 11월 26일 새벽 3시 30분 첫 운행을 시작한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에 탑승해 운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최호정 의장과
이병윤 교통위원장(동대문1·국민의힘)이 나섰다.
자율주행버스는 라이더 센서 4개와 카메라 센서 5개가 주변 상황을 감지해 운행한다. 승객들은 버스 내부에 설치된 전광판과 화면을 통해 주변 도로 상황과 버스 운전대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현장 점검단은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가 출발하는 도봉구 도봉산역 광역환승센터에서 A160 버스 외관을
살피고 담당자의 설명을 경청했다. 이어 직접 교통카드를 태그해 탑승한 후 쌍문역에서 수유역까지 약 24개 정거장을 거치며 운행 상황을 세심히 살피고 혜화동로터리에서 하차했다.
최호정 의장은 “실제로 탑승해보니 안전하고, 안전 요원도 있어 돌발 상황에도 대처가 가능할 것”이라며 “이른 시간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가 계속해서 점검하고, 교통 편의를 확대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인 A160 버스는 평일 1일 1회 도봉산역광역환승센터를 출발해 영등포역까지 왕복 50km를 운행하며, 현재는 무료로 운행 중이다.
제2대 청소년의회, 5개월간의 의정 활동 성황리에 마쳐
제2대 청소년의회가 2024년 11월 30일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서울시의회가 운영하는 ‘서울특별시 청소년의회교실’에서 지난해
8월 31일 개원한 제2대 청소년의회는 5개월간의 활동 기간 동안 9개 조례안과 참신한 정책 제안을 내놓으며 의정 활동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폐회식에서는 58명의 청소년 시의원에게 활동 인증서를 배부하고, 표창 수여를 진행했다.
제2대 청소년의회는 정당 활동(2회) 및 상임위원회 활동(6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1회), 본회의 활동(2회), 국회의사당 탐방 등 다양한 의정 활동을 수행했다. 특히 환경수자원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교육위원회 등 3개 상임위원회 활동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9개 조례안을 마련하는 성과도 이뤘다.
청소년 시의원들은 참신한 정책도 제안했다. 현수막을 LED 전자 현수막으로 교체하는 방안, 진로 교육 시 청소년 당사자의 의견 반영을 의무화하는 방안, 비인기 스포츠 종목의 발전과 청소년의 다양한 진로 선택을 위해 유망주 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내용이
돋보였다. 서울시의회는 제2대 청소년의회의 조례안과 정책 제안을 향후 의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각 상임위원회에 전달해 실질적인 정책 참고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자율방범연합대와 신촌 일대 야간 합동 순찰
서울시의회는 2024년 12월 6일 자치경찰위원회, 서대문경찰서, 서대문 자율방범연합대와 함께 서대문구 창천동 신촌명물거리 일대에서 범죄 예방을 위한 야간 합동 순찰에 나섰다. 이날 합동 순찰에는 최호정 의장, 장태용 행정자치위원장(강동4·국민의힘), 정지웅 의원(서대문1·국민의힘)이 함께했다.
먼저 모범 자율방범대원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진 후 2개 조로 나눠 창천문화공원을 시작으로 명물길, 연세로13길, 신촌먹자골목 일대를 1시간가량 순찰했다. 특히 최호정 의장은 지난해 11월 서대문구 일대 골목길을 가던 여대생이 얼굴도 모르는 행인으로부터 무차별 폭행을 당했던 비극적인 사건
현장을 살피고, 어두운 골목을 밝게 개선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호정 의장은 “오늘 함께 순찰해보니 어둡고 시민들이 불안해하는 곳을 자율방범대 여러분이 든든하게 지켜주고 계셔서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며 “서울시의회도 계속해서 현장을 살피고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의회는 2024년 11월 29일에도 서울자율방범연합회, 25개 자치구 자율방범연합대장단과 간담회를 열고 애로 사항을 경청하는 등 시민 안전과 범죄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