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대한주택건설협회 서울시회,
업무협약 체결

서울시의회는 2024년 12월 26일 대한주택건설협회 서울시회와 ‘서울 주택공급 활성화 및 시민 주거 안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김현기 전(前) 의장인 주택공간위원회 위원(강남3·국민의힘), 김태수 주택공간위원장(성북4·국민의힘), 이민석 주택공간위원회 부위원장(마포1·국민의힘)과 홍경선 대한주택건설협회 서울시회 회장, 박기옥 부회장, 이동호 부회장, 김학선 감사, 김민호 감사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주거 취약계층의 환경개선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 협력하고, 서울 지역 주택공급 활성화 등을 위해 중복·불합리한 규제 시정 협력 및 시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주택경기 활성화를 도모하며 유관 기관과 적극 소통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최호정 의장은 “내수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운 시기일수록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민관이 협력해 주택공급 활성화를 도모하고 시민 주거 안정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 의장은 “특히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해 보다 안정된 공간에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 조문

서울시의회는 2024년 12월 31일 오전 9시 30분 서울시청 본관 정문 옆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날 합동분향소에는 최호정 의장(서초4·국민의힘),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의원(송파4), 성흠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평1)을 비롯한 서울시의원 30명이 방문해 헌화 후 묵념으로 희생자를 기렸다.
최호정 의장은 희생자에 대한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했다. 또 사고 수습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어 최 의장은 조문록에 “깊이 애도합니다.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남기며 마지막까지 예의를 다했다.
이날 서울시는 서울시청 앞에 합동분향소를 차리고 국가 애도 기간인 1월 4일까지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유족들의 요청과 참사의 무게 등을 고려해 운영 기간을 1월 10일까지 연장했다. 열흘 남짓한 기간 동안 서울시청 앞 합동분향소에는 애도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합동분향소가 차려진 첫날 9102명을
시작으로 휴일인 1월 1일에는 9684명이 조문을 마쳤다. 1월 9일 오후 2시까지 총 3만 5290명의 시민이 조문했다.
‘현장민원담당관’ 신설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의회 첫걸음”
서울시의회는 시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하기 위해 2025년 1월 1일 자로 ‘현장민원담당관’을 신설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제11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출범과 함께 최호정 의장 취임 이후 첫 번째 조직 혁신으로 기존 정책지원담당관 산하 4인 1팀 단위로 운영하던 민원 조직을 1담당관 3팀 체제로 대폭 확대했다.
현장민원담당관 산하에 현장민원총괄팀· 행정민원팀·기술민원팀 총 3개 팀을 두고 각종 민원의 접수와 처리, 사후관리, 재발 방지와 제도개선 등을 위한 통계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시민의 민원 창구를 일원화해 접근성을 더욱 강화하고, 민원 현장 조사를 통해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주요 업무는 의회 민원 처리 업무 계획 수립, 각종 민원의 접수·처리·사후관리, 현장 실태조사 및 모니터링, 민원 관련 법령 개정 등 제도개선 등이다.
최호정 의장은 “현장민원담당관의 신설은 시민이 어려울 때 제일 먼저 찾고 기댈 수 있는 의회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 밀접하게 소통하고 민원을 해결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최호정 의장, 집회로 막힌 한남초등학교
현장 점검 및 안전 대책 주문

최호정 의장은 1월 8일 대통령 관저 주변 집회로 방학 중 등하교에 불편을 겪고 있는 한남초등학교 통학로 및 학교 현장을 점검하고 안전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현재 한남초등학교는 방학 중이나 돌봄교실과 늘봄학교, 겨울 캠프, 유치원 등 70여 명이 등하교하고 있다. 그러나 주변 집회로 인해 등하교 안전 문제와 소음 등으로 학습 방해를 받고 있으며, 1월 6일 방과후교실은 물론 1월 6일과 7일 양일간 예정돼 있던 신입생 예비 소집도 취소했다.
급히 현장을 찾은 최호정 의장은 통학로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에는 박상혁 교육위원장(서초1·국민의힘), 최유희 의원(용산2·국민의힘)도 함께 나섰다.
최호정 의장은 “한남초등학교는 정문밖에 없어 학생들이 등하교를 하기 위해서는 정문 통학로 안전이 확보돼야 하나, 현재는 정문 앞까지 집회 참석자들로 발 디딜 틈이 없는 상황”이라며 “경찰청,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의 협조를 통해 조속히 등하교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할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최호정 의장은 돌봄교실을 참관하고 “맞벌이 부모들에게는 방학 중 돌봄교실이 절실할 것”이라며 “멈춤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규제 철폐 본격 속도,
‘규제개혁 특별위원회’ 만든다

서울시의회가 ‘규제개혁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시정 전 분야에 걸쳐 불합리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덜어낼 계획이다.
최호정 의장은 1월 14일 시의원들과 규제개혁 특별위원회 구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관련 안건은 2월에 열리는 첫 임시회에서 상정할 예정이다.
새롭게 만들어지는 특별위원회는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규제 철폐 내용과 상황을 점검하고, 관련 조례 개정을 담당한다. 특별위원회 차원에서 신규 규제개혁 대상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최호정 의장은 “시민이 행복한 서울을 위해 불필요하고 현실에 맞지 않는 규제는 개혁할 필요가 있다”며 “신속하면서 정합성 있는 규제개혁을 위해서는 시의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호정 의장은 “이번 규제개혁 특별위원회 설치는 그전부터 규제개혁을 열심히 해온 시의회 행보의 연장선상”이라며 “서울시가 규제개혁에 적극 나선 것이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지금이라도 시작해 다행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규제개혁 특별위원회 구성으로 여러 위원회에서 산발적으로 심사하던 것을 특별위원회에서 통합해 한 번에 심사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인 규제개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설 연휴에도 결식 없게”
아동급식카드 현장 점검

최호정 의장과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광진3·국민의힘), 박상혁 교육위원장은 1월 20일 긴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결식 우려 아동들의 식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살피기 위해 서울꿈나무카드(아동급식카드) 사용 현장인 CU편의점을 방문했다.
최호정 의장은 편의점에서 실제 결식 우려 아동들이 이용하는 것처럼 9500원 한도 내에서 도시락을 구매해 시식하며, 편의점 점주로부터 아이들의 이용 사례 등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최호정 의장은 “결식 우려 아동들이 아동급식카드를 이용하면서 겪는 어려움이 없는지 현장에서 꼼꼼히 살피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관계기관과 함께 개선해 나가겠다”며 “특히 한창 자라야 하는 아이들이 영양적으로도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더욱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또 “한 끼 식사도 중요하지만 아동급식카드를 이용할 때 사회로부터 따뜻한 보살핌을 받는다는 느낌을 충분히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며 “이 부분까지도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선한 영향력이 지속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