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자유발언

민생 현안 담은 5분 자유발언

서울시의회 제327회 정례회가 2024년 11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진행됐다. 그중 총 6차에 걸친 본회의에서 서울시민을 위한 여러 안건이 다뤄진 가운데 시의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담긴 5분 자유발언을 공개한다.

2024년 11월 20일 정례회

자연과 공존하는 모델로 노을길 한강 숲 정원 제안

박성연 의원 (광진2·국민의힘)

박성연 의원은 노을길 한강 숲 정원 조성을 통해 자연과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로 발전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올림픽대교 북단 상류에서 서울시계까지 이르는 구간에 테마 산책로와 숲 정원을 조성해 자연형 서식지를 확장하고, 생태계 복원에 기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초고령사회 대비한 도시계획의 시급성 강조

한신 의원 (성북1·더불어민주당)

한신 의원은 초고령사회라는 새로운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시와 자치구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서울시가 자치구의 부족한 인적·재정적 자원을 지원하고, 고령층 중심의 지역공동체 설계와 실행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홍제·홍은동 숙원인 권역 고등학교 신설해야

문성호 의원 (서대문2·국민의힘)

문성호 의원은 “홍제·홍은 권역의 학부모들이 자녀의 중학교 졸업 시 진학하는 고등학교 근거리로 이사를 감행해 청소년 인구가 계속 줄어드는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며 “아이를 낳도록 유도할 게 아니라 아이를 낳아 편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먼저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 공공 의료 정상화 및 확충 위한 대책 촉구

이병도 의원 (은평2·더불어민주당)

이병도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공공 의료의 중요성이 확인됐음에도 계획 실행이 지지부진한 것을 지적하며 “공공 의료는 시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결된 중요한 정책 분야로, 향후 제2의 팬데믹 등 사회적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공공 의료의 정상화와 확충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강남과 강북 간 교통 불균형 해소해야

이경숙 의원 (도봉1·국민의힘)

이경숙 의원은 강남과 강북 간 교통인프라 격차를 지적하고 “2026년 1월 발표 예정인 노선 개편안이 수요 중심뿐 아니라 교통 복지를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만들어져야 한다”며 “강북 지역 주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서울시가 책임감 있는 정책을 추진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학교 법인은 비리 없이 투명하게 운영돼야

이소라 의원 (비례·더불어민주당)

이소라 의원은 교육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문제가 됐던 학교법인의 사례를 지적했다. “시민의 세금이 지원되는 만큼 공공성을 기반으로 운영해야 한다”며 “교육청은 학교가 학생들의 건전한 학습공간으로서 운영되는지 감사 TF를 조속히 구성해 명백히 들여다볼 것”을 요구했다.

‘위례 의료복합용지’ 개발 재공모를 조속히 추진해야

유정인 의원 (송파5·국민의힘)

유정인 의원은 “위례 의료복합용지에 첨단 진료가 가능한 대형 의료기관이 들어선다면 위례신도시 주민들이 염원하던 지역 내 의료서비스를 크게 개선할 수 있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서울시가 조속한 시일 내 재공고에 나설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아이들을 위한 유보통합 교육개혁으로 추진해야

전병주 의원 (광진1·더불어민주당)

전병주 의원은 유보통합 실행계획안에 대해 “서울시는 부모가 아이를 직접 키우고, 아동이 가정 안에서 행복할 수 있도록 주거, 일자리·양성평등·교육·복지 차원의 지원을 고민해 유보통합과의 정책적 정합을 맞춰 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 태업에 시민 불편 규탄

홍국표 의원 (도봉2·국민의힘)

홍국표 의원은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만성적인 적자를 해소하기 위한 공사의 자구 노력에 협조하기는커녕 오히려 무리한 요구를 하고 시민을 볼모로 구태의연하게 태업을 개시하는 것은 어떤 이유로도 공감하기 어렵다”며 서울교통공사 노조의 태업을 규탄했다.

여의도 선착장 사업 관리 부실 지적

박유진 의원 (은평3·더불어민주당)

박유진 의원은 미래한강본부가 여의도 선착장 조성·운영 사업자 선정부터 계약 이행까지 기본 원칙을 파괴했다고 지적했다. “이는 공문서의 가치를 훼손한 것”이라며 “서울시는 여전히 문제의 심각성을 인정하지도, 사과하지도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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