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정 의장, 우원식 국회의장 만나
『지방의회법』 제정 건의

최호정 의장(서초4·국민의힘)은 1월 23일 국회 사랑재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지방의회법』의 조속한 제정과 의원 2명당 1명으로 제한된 정책지원관을 의원 1명당 1명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건의문을 전달했다.
최호정 의장은 “집행기관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지방의회의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법과 지원 인력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며 “지방의회가 열심히 일해 지방자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지방자치제도를 완성해 지방정부를 강화하고, 지방정부 안에서 의회가 독립적 권한을 부여받아야 우리 국민들의 민생을 꼼꼼히 챙기는 힘이 생겨날 수 있다”며 “지방자치 출신의 첫 번째 국회의장으로서 지방자치제도를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호정 의장은 지난해 7월 당시 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을 만나 정책지원관 제도 개선과 지방의회 국장급(지방직 2·3급) 직위 신설, 지방재정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 등을 요청한 바 있다. 당시 최 의장은 “지방 시대가 온전히 실현되기 위해서는 지방자치의 양대 축
중 하나인 지방의회가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도 또한 시대에 맞게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탄소 절감 실천 위한
‘종이 절감 프로젝트’ 본격 추진

서울시의회가 탄소 절감 실천을 위한 ‘종이 절감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해 기후 위기에 적극 대처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서울을 준비하는 서울시의회의 신년 포부에 박차를 가했다. 최호정 의장은 1월 6일 열린 서울시의회 사무처 시무식에서 “저탄소 실천을 위해 종이 사용 절감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고,
1월 14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사무처 신년 업무보고에서 부서별 인쇄물 발행 현황과 절감 방안을 꼼꼼히 살피고 본격적인 개선책 실행을 촉구했다.
서울시의회 ‘종이 절감 프로젝트’의 기본 방향은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보고 시스템 체계 구축과 인쇄물 디지털화 작업이다. 단, 인쇄가 필요할 때는 실수요를 미리 파악해 최소 수량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 전 부서 친환경 용지를 사용하고 출력 방식 기본값을 ‘2쪽 모아 찍기’, ‘양면 인쇄’로 변경하며,
35%의 잉크 절약 효과가 있는 ‘친환경 글꼴(에코폰트)’을 사용하는 등 자원 절약에 힘쓸 예정이다. 부서별 특성에 맞는 종이 절감 실행 방안도 중점 추진한다. 이를 통해 책자 인쇄물 약 8000부와 A4 용지 약 29만 장의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2024년 대비 76% 절감으로 약
8200만 원의 예산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육군 제9보병사단 ‘백마부대’ 격려 방문
“수도권 방어, 헌신과 희생에 감사”

서울시의회는 2월 4일 수도권 방어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육군 제9보병사단 ‘백마부대’를 방문했다.
육군 제9보병사단은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 일대 강안 경계(강가 경계 근무)와 수도권 방어가 주 임무다.
이날 방문에는 최호정 의장과 이종환 부의장(강북1·국민의힘), 김인제 부의장(구로2·더불어민주당),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의원(송파4), 성흠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평1)이 함께해 장병들을 격려했다. 서울시의회 방문단은 부대 일반 현황 브리핑과 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눈 뒤,
장병들과 구내식당에서 오찬을 함께했다.
최호정 의장은 “육군 제9보병사단은 대한민국 국방의 핵심 전력으로, 안보와 국방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국군장병들 덕분에 서울시민을 비롯한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최 의장은 “특히 백마부대는 1950년에 창설돼 6・25전쟁 당시 백마고지 전투에서 고지를
지켜낸 전력이 있는 오랜 역사와 전통이 있는 메이커 사단”이라며 “앞으로도 백마의 전통과 명예를 이어받아 대한민국 육군의 선봉에서 빛나는 활약을 펼쳐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최호정 의장, 제6기 대학생 인턴십
학생 11명과 소통 간담회 개최

최호정 의장은 2월 6일 서울시의회 본관 의장접견실에서 2025년 겨울방학 서울시의회 제6기 대학생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턴 11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호정 의장의 격려사와 대학생 인턴들의 자기소개를 마친 후, 지방의회의 발전 방안과 서울시의회의 역할 등에 대한 인턴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또 인턴들은 ‘민원현장 체험방문’을 통해 시민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민원을 처리하는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게 됐고, 현장에서
노력하는 시의회와 시의원의 다양한 역할을 경험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의회 대학생 인턴십은 2022년부터 서울 소재 11개 대학과 연계해 운영하는 사업으로, 현장학습과 실무 실습을 통해 대학생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학점을 인정해주는 전국 광역시도의회 최초 청년 주도형 참여 사업이다. 제6기 인턴 11명은 겨울방학 8주간 11명의 서울시의회 의원이 제안한
11개 정책과제를 연구하며 의정 활동을 체험할 예정이다.
최호정 의장은 “앞으로도 대학생 인턴십 참여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 참여를 통해 청년들의 생각과 의견이 정책과 의정 활동에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최호정 의장, 주한아일랜드대사와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 시설 방문

최호정 의장은 2월 12일 미셸 윈트럽 주한 아일랜드 대사와 강서구 늘푸른나무복지관을 방문했다. 사회복지법인성요한복지회가 운영하는 복지관은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주체성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서비스를 지원하는 자립 지원 시설로, 아일랜드에 기반한 천주의 성 요한 의료봉사
수도회의 지침에 따르고 있다. 이번 방문은 앞서 복지관을 다녀간 윈트럽 대사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최호정 의장과 윈트럽 대사는 기관 소개와 한국-아일랜드의 발달장애인 자립 시설에 대한 환담 후 재단 이사장 등의 안내에 따라 그룹홈, 작업활동실, 장애인 보호 작업장인 그라나다 카페 등을 둘러보고 이용자들과 만나 얘기를 나눴다.
최호정 의장은 “복지관 이용에 어려움은 없는지 현장을 살피고,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관계 기관과 함께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최 의장은 “윈트럽 대사가 서한에서 발달장애인을 ‘배움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People with Learning Difficulties)’로 지칭한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히며 “이곳에 계신 분들은 배움이 조금 더딘 우리 공동체의 일원”이라며 “모든 사회 구성원이 소외됨 없이 동행할 수 있도록 의회에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