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 해결 위해 현장으로 출동!
서울시의회가 2025년 민원 해결을 위해 현장 속으로, 시민 곁으로 한 걸음 더 바짝 다가섰다. 서울시의회는 새해 시작과 함께 시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하기 위해 ‘현장민원담당관’ 제도를 신설하고, ‘민원해소자문단’도 새롭게 꾸렸다. 또 최근 대학생 인턴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 중심의 현장 행정을 강화했다. 그 현장을 소개한다.

‘현장민원담당관’ 신설로 체계적 민원 대응
“현장민원담당관 신설은 시민이 어려울 때 제일 먼저 찾고 기댈 수 있는 의회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입니다.”
서울시의회는 올 1월 1일, ‘현장민원담당관’ 제도를 신설해 보다 체계적인 민원 대응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 4인 1팀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1담당관 3팀(현장민원총괄팀·행정민원팀·기술민원팀) 체제로 확대 개편함으로써 접수부터 해결, 사후관리, 제도개선까지 보다 전문적인 민원 서비스를
일사천리로 지원한다.
특히 현장민원담당관 산하에 현장민원총괄팀·행정민원팀·기술민원팀 총 3개 팀을 두고 각종 민원의 접수와 처리, 사후관리, 재발 방지와 제도개선 등을 위한 통계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민원 창구를 일원화해 시민의 접근성을 높혔다.

이와 함께 지난 2월 서울시의회는 현장 중심 민원 해결을 강화하기 위해 제5기 민원해소자문단 65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도시계획, 교통, 복지, 환경, 안전건설, 갈등조정, 교육, 주택, 문화체육 등 9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했으며, 특히 안전건설(12명)과 갈등조정(14명), 주택(15명) 분야에 많은 전문가를 배치해 최근 증가하는 관련 민원에 대한 전문적 대응을 더욱 공고히 했다.
대학생 인턴과 함께 민원 현장을 가다


서울시의회는 현장민원담당관 제도가 현장에서 어떻게 실현돼 ‘생활 정치’로 구현되는지 확인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시민과의 공감대를 넓혀나갈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서울시의회는 2월 3일 대학생 인턴들에게 현장 민원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체험! 민원현장 출동서비스’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대학생 인턴 6기 참여자 11명은 강동구 상일동아아파트와 상암로83길 앞 삼거리 등 실제 민원 현장을 방문해 민원 해결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이날 현장에는 박춘선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강동3·국민의힘)과 현장민원담당관 직원들이 함께해 민원인과 자문위원의 의견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논의했다.
이날 박춘선 부위원장은 “민원 해결은 문서가 아닌 현장에서 이뤄져야 한다. 시민이 접수한 민원에 대해서는 최대한 신속하게 현장을 방문해 처리하고, 앞으로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장을 찾은 대학생 인턴들은 적극적 참여와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민원 해결 과정에 대한 실질적 이해를 높였다. 한 인턴은 “현장에서 직접 목소리를 듣고 나니 지역사회 문제를 보다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고, 실질적 해결책을 고민하는 과정도 배울 수 있었다”며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는 앞으로도 현장민원담당관 제도를 적극 운영하고, 대학생 인턴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과 더욱 가까운 의정을 실현해나갈 계획이다.
대학생 인턴과 함께한 ‘체험!
민원현장 출동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