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울려 퍼진 그날의 함성,
지금도 우리 곁에!
1919년 3월 1일, 종로 거리는 대한 독립을 외치는 함성으로 가득 찼습니다.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탑골공원에서 그리고 종로 한복판에서 수많은 이가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 독립 만세’를 뜨겁게 외쳤습니다. 그로부터 100여 년이 지난 지금, 이곳은 서울시민의 쉼터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독립과 자유를 간절히 외쳤던 그날의 용기는 잊히지 않고 변함없이 기억되고 있습니다. 역사는 단순한 과거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와 함께 내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3·1운동 확산의 기폭제가 된 덕수궁 대한문 앞 고종 국장 행렬 모습 ⓒ(사)호랑이스코필드기념사업회

현재 덕수궁 대한문 앞 광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