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친환경 서울을
그리다

환경보호는 모두를 지키는 일.
서울시의회는 친환경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실천적 해법을 찾아나가고 있다. 지속 가능한 도시, 서울의 녹색 발걸음을 따라가 보자.

디지털 의정으로 종이 감축에 나서다!

  • 서울시의회가 ‘종이 절감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며 탄소 저감과 친환경 행정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A4 용지 1장을 생산할 때 약 2.88g의 탄소가 배출되며, 인쇄 과정에서도 21.6g의 탄소가 발생하는 현실을 고려하면 종이 사용 절감은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기본적 실천 방법이다. 최호정 의장(서초4·국민의힘)은 1월 6일 시의회 사무처 시무식에서 “저탄소 실천을 위해 종이 사용 절감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신년 업무보고에서는 각 부서별 인쇄물 발행 현황을 점검하고, 절감 방안을 논의해 개선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2월 18일 열린 2025년 첫 임시회(제328회)에서는 종이 없는 개회식을 개최했다.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의 연간 업무보고 자료를 종이 인쇄물 대신 파일로 제공하고, 본회의장 내 의원들의 모니터에 자료를 탑재·송출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특히 서울시의회의 종이 절감 프로젝트는 ‘디지털 의정 실현’을 기본 방향으로 설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뿐 아니라 종이 및 복사기 관련 부품 구매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되며, 동시에 업무 효율성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11대 서울시의회 친환경 관련 제정·전부개정 조례명 발의 의원
서울특별시의회 디지털 의정 조례(2025. 3. 7.) 박석 의원
서울특별시 이에스지(ESG) 경영 활성화에 관한 조례(2024. 3. 8.) 김혜영 의원
서울특별시 기후예산제 운영에 관한 조례(2023. 12. 22.) 송재혁 의원 외 24명 공동발의
서울특별시 전기자동차 사용 후 배터리 산업 육성 조례(2023. 12. 22.) 옥재은 의원
서울특별시교육청 학교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2023. 7. 5.) 최유희 의원
서울특별시 환경교육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2023. 6. 28.) 박춘선 의원 외 41명 공동발의
서울특별시 물환경 보전활동 지원 조례(2023. 3. 10.) 이영실 의원 외 19명 공동발의
서울특별시 환경친화적 자동차 정비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2022. 12. 22.) 이상훈 의원
서울특별시 자연환경보전과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2022. 9. 28.) 남궁역 의원 외 43명 공동발의

야구장에 다회용기를 도입하다!

  • 한국프로야구 1000만 관중 시대, 프로야구의 인기 요소 중 하나로 ‘야구장’을 빼놓을 수 없다. 그러나 경기장에서 식음료를 소비해야 하는 특성상 일회용품 사용량이 꾸준히 문제되어 왔다.
    서울시의회는 2024년 4월 12일 서울시, 두산베어스, (주)LG스포츠 등과 함께 잠실야구장 내 다회용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잠실야구장에서는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실현을 위해 겨울을 제외한 나머지 시즌에 다회용기를 도입해 사용하게 됐다. 최호정 의장은 2024년 10월 17일 「서울특별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한 김지향 의원(영등포4·국민의힘)과 함께 잠실야구장을 방문해 다회용기 도입 후 일회용품 감량이 잘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하고, 다회용기 수거에 도움을 주는 자원봉사자와 활동가를 격려했다. 그 결과 작년 한 해 동안 다회용기 121만 개가 사용됐으며, 경기당 약 9210개의 일회용 용기 사용을 감축했다.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다!

  • 지속 가능한 성장에 ESG 경영은 필수다. 이는 경제적가치뿐 아니라 사회적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것으로, 환경을 보호하고 사회문제를 해결하며, 투명한 경영을 통해 올바른 미래로 나아가는 방향을 제시한다. ESG 경영은 단순한 선택이 아닌, 기업의 성장과 생존에 직결되는 핵심 가치로 자리 잡았다.
    서울시의회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2024년,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 및 중소기업의 ESG 경영 도입과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서울특별시 이에스지(ESG) 경영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는 ESG 경영 도입을 적극 지원하고 확산하기 위한 서울시의회의 의지를 반영한 결과다. 서울시의회는 이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정책 방안을 제시하는 ‘ESG 서울포럼’을 지속적으로 주최하며 ESG 경영 선도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기업의 환경, 사회, 지배 구조

친환경자동차 인프라를 구축하다!

  • 서울시는 2026년까지 전기자동차 40만 대 보급을 목표로 한다. 온실가스를 저감하기 위해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보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나, 정비 인프라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서울시의회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정비 산업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환경친화적 자동차 정비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는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 정비 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친화적 자동차 정비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행정 및 재정 지원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서울시는 2026년까지 전기자동차 40만 대 보급을 목표로 한다. 온실가스를 저감하기 위해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보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나, 정비 인프라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서울시의회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정비 산업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환경친화적 자동차 정비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는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 정비 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친화적 자동차 정비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행정 및 재정 지원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민들의 물 환경 보전 활동을 독려하다!

  •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는 데 물이 핵심적 역할을 수행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스톡홀름 국제 물 연구소에 따르면 전 세계의 숲과 습지는 인류가 배출하는 탄소의 30%를 흡수한다. 특히 습지는 지구 생물권에서 가장 많은 양의 탄소를 저장하는 공간으로, 기후변화 대응에 필수적인 자연 자원이다. 수질오염은 환경과 생태계를 위협하는 주요 요소다. 오염의 주원인은 일상 속 생활하수로,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노력이 절실하다. 이에 서울시의회는 시민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물 환경 보전 활동을 실천하도록 「서울특별시 물환경 보전활동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이 조례는 시민이 주도하는 물 환경 연구·조사 사업, 오염물질 배출 모니터링 활동, 오염 원인 제거 사업 등에 사업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또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물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서울을 만드는 데 이바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