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만큼 안전하다!
여름철 폭염·
호우 행동 요령

점점 더 변화무쌍해지는 여름철 폭염과 호우를 개인이 막을 방법은 당연히 없다. 하지만 몇 가지 행동 요령을 익히고 미리 대비하는 것만으로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폭염은 이렇게 대비하세요

하나, 여름철에는 항상 무더위와 관련한 기상 상황에 주목하자. 기상 상황 정보는 TV, 라디오, 인터넷 등에서 실시간 뉴스로 계속 내보낸다. 그런데도 여기에 관심을 두지 않아 갑작스러운 위험과 맞닥뜨리는 경우가 꽤 있다. 예를 들어 매일 하던 조깅 등 야외 활동은 평상시라면 건강을 유지해 주는 일상적 행동이지만, 폭염 특보에 무지한 채 평소대로 운동하려는 것은 위험한 행동이다.
둘, 더위로 인한 질병에 대한 증상과 대처 방법을 알아둔다. 예를 들면 땀띠, 열경련, 열사병, 울열증, 화상 등이다. 간단한 대처로도 증상이 악화돼 수반되는 여러 복잡하고 어려운 일련의 과정을 막을 수 있다.
셋, 무더위에 필요한 용품을 확인하고 적절한 처치를 하자. 에어컨, 선풍기 등을 정비한다. 집 안 창문에 직사광선을 차단하는 커튼이나 천, 필름 등을 설치하면 실내 온도를 낮추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챙이 넓은 모자, 햇빛 가리개, 선크림 등 외출 용품을 구비하는 것도 잊지 말자.
넷, 여름철 건강관리는 작은 습관에 달려 있다. 냉방기기를 사용하는 경우 실내외 온도차를 5℃ 내외로 유지해 냉방병을 예방한다.
다섯, 직장에서도 위기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휴식은 장시간 한 번에 쉬기보다는 짧게 자주 쉬는 것이 좋다. 직장인들은 편한 복장으로 출근해 체온을 낮추도록 노력해야 한다. 외부 행사는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여름철 오후 2~5시는 가장 더운 시간이므로 실외 작업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건설 현장 등 실외 작업장에서는 폭염 안전 수칙(물, 그늘, 휴식)을 항상 준수하고, 특히 오후 2~5시에는 ‘무더위 휴식 시간제’를 적극 시행한다.

호우는 이렇게 대비하세요

하나, 외출을 자제한다.
둘, 수시로 기상 상황과 거주 지역 주변 위험 상황, 재난 정보를 파악한다.
셋, 하수구나 집 주변 배수구는 미리 점검하고 막힌 곳을 뚫는다. 지하 주차장, 지하 공간 등 침수가 예상되는 건물 등에서는 모래주머니, 물막이판 등을 이용해 피해를 예방한다. 호우 대비를 위해 주차된 차량의 이동을 권고받은 경우 차량을 적절한 곳으로 옮긴다. 대피 안내 수신을 위해 차량에 연락처를 반드시 남겨 두어야 한다.
넷, 호우 시 산간·계곡, 하천, 방파제 등 위험 지역에서는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안전한 곳으로 이동한다. 이때 등산, 야영, 물놀이, 낚시 등 하던 활동을 즉시 멈추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한다. 저지대나 상습 침수 지역, 산사태 위험 지역, 지하 공간이나 붕괴 우려가 있는 노후 주택, 건물에서도 서둘러 안전한 곳으로 이동한다.
다섯, 모든 예방 조치는 호우가 오기 전 예비 특보 단계에 취한다. 이미 호우 특보가 내려진 때에는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것이 좋다. 조금이라도 침수된 지하차도와 도로는 절대 지나가지 않는다. 유리창 및 건물 간판 근처는 강풍에 의한 낙하물로 피해를 입을 수 있으니 가급적 공터나 건물 안으로 대피한다.
폭염·호우 등 여름철 위기 상황에서는 성숙한 시민으로서 이웃 어르신, 어린이, 장애인 등 주변의 대피약자 안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비상시 대피 방법을 공유한다. 재난 예방 대비 국민 행동 요령은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에 자세히 정리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