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는 더 촘촘하게,
삶은 더 따뜻하게
2025년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 생활

서울시는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25년 하반기 다양한 복지제도를 확대 도입한다. 취약계층, 장애인, 어르신 모두를 위한 지원을 놓치지 말자. 사진 서울시

  • 시각장애인 안마 서비스, 더 넓은 지원!

    시각장애인 안마 서비스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 희귀난치병 질환자는 물론, 기준중위소득 140% 이하이면서 근골격계·신경계·순환계 질환을 앓는 만 60세 이상 고령자는 최대 24개월까지 안마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시각장애인 안마사의 일자리 창출과 고령자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한다. 신청은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문의 복지정책과 02-2133-7749

  • 수도 요금, 이제는 ‘거주 세대 기준’으로!

    7월 28일부터 공동주택의 수도 요금 산정 방식이 변경됐다. 기존에는 하나의 수도계량기를 사용하는 다세대주택의 경우 평균 사용량을 기준으로 전체 요금을 산정했으나, 이제는 실제 거주 세대수 기준으로 요금을 부과하고 감면 혜택도 적용한다. 이는 취약계층의 요금 부담 완화를 위한 조치다. 자세한 사항은 아리수 사이버고객센터(i121.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서울아리수본부 요금제도과 02-3146-1183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확대

  •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의 이용 범위가 확대된다. 올 하반기부터는 친환경 수상교통수단인 한강버스가 새롭게 포함되고, 하남과 의정부 지역 지하철까지 이용 범위가 확대돼 시민들이 더 많은 구간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다자녀 부모, 저소득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할인 혜택도 새롭게 도입된다. 맞춤형 할인은 30일권에만 적용되며,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연 1회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pay.tmoney.co.kr)에서 자격 인증을 받아야 한다. 문의 교통정책과 02-2133-2233, 2234
    티머니 고객센터 1644-0088

  • 자치구 지역동행 자율주행버스 노선 확대

    자치구 지역동행 자율주행버스 노선이 확대된다. 자치구 지역동행 자율주행버스는 지하철역과 거리가 멀고마을버스가 자주 다니지 않는 교통 소외 지역을 다닌다. 이를 통해 이 지역에 사는 거주민과 사회적약자가겪는 이동 불편을 해소한다는 목표다. 6월 30일 동작구에서 운행을 시작했고, 하반기(9월 예정)에 동대문구(장한평역~경희의료원)와 서대문구(가좌역~서대문구청)에서도 운행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 호응도와 운영 안정성 등을 모니터링한 후 대상 지역을 확대해 나갈방침이다. 문의 미래첨단교통과 02-2133-4962

  • 자활성공지원금 최대 150만 원 지원!

    10월부터 자활근로사업 참여자가 취업 또는 창업을 통해 생계급여 수급 대상에서 벗어나 자립에 성공할 경우, 최대 150만 원의 자활성공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민간 시장에 취·창업 후 6개월 이상 근속하면 50만 원(1회 차), 1년 이상 유지 시 100만 원(2회 차)이 추가 지급돼 총 150만 원을 받는다. 이는 근로 능력을 가진 저소득층의 자립을 응원하고, 취·창업의 의지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해당 대상자는 오는 10월부터 관할 주민센터(직접 방문), 복지로(인터넷)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문의 자활지원과 02-2133-7871

어르신 위한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개관

  • 장노년층을 위한 맞춤형 디지털 복합 공간인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신규 3개소(동대문·도봉·강동)가 하반기에 문을 연다.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는 어르신이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지 방문해 디지털을 보다 쉽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어르신 중심 복합 디지털 체험 공간이다. 하반기에 새롭게 문을 여는 3개소는 10월부터 12월경 이용 가능하다. 운영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개관 후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홈페이지(didong.kr)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디지털정책과 02-2133-2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