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 건축디자인으로
완성하는
세계적 도시 서울

K-콘텐츠가 급부상하며 어느 때보다 많은 외국인이 서울을 찾고 있다.
이들 눈에 비친 서울은 어떤 모습일까.
화려한 스카이라인에도 불구하고 획일적인 건축물로 서울이 가진 개성과 창의성을 충분히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이민석 의원(마포1·국민의힘)은 「서울특별시 도시·건축디자인 혁신 사업 운영에 관한 조례」를 발의해 서울의 건축문화 발전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자 했다.

이민석 의원(마포1·국민의힘)

창의적인 건축으로 높이는 도시경쟁력

세계적인 도시에는 그곳을 대표하는 건축물이 있다. 파리의 에펠탑,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처럼 하나의 건축물이 도시의 이미지를 형성하고, 이를 세계에 각인시킨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에펠탑을 보기 위해 파리를 방문하고, 시드니를 오페라 문화의 중심이라고 생각한다. 이민석 의원이 “도시의 건축은 문화이자 관광 자산이다”라고 강조한 이유다.
서울은 세계적인 도시로 거듭나고 있지만, 창의적이고 상징적인 건축물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서울시는 2023년 3월 창의적 설계 유도, 유연한 제도 운용, 신속 행정 등 세 가지 추진 전략을 담은 ‘도시· 건축 디자인 혁신 방안’을 발표해 독창적인 도시 경관 조성에 나섰다. 현재 성수동 ‘K-PROJECT 복합문화시설’, 역삼동 ‘서울 트윈픽스’ 등 총 22곳에서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의원은 도시·건축디자인 혁신 정책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도시·건축디자인혁신 사업 운영에 관한 조례」를 발의했다.
“이번 조례는 혁신적 디자인을 적용한 건축물에 용적률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사업 범위와 지정 기준, 위원회 운영을 명확히 해 제도의 안정성을 높였습니다. 이를 통해 단순히 조감도 속에 머무르던 구상이 현실이 되고, 창의적이고 품격 있는 건축물이 늘어나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강화하는 초석이 될 것입니다.”
이의원은 혁신적 건축이 늘어나면 이것만으로도 여행자들에겐 서울을 방문하는 이유가 되는 등 문화·관광업계에도 큰 파급력을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 도시·건축디자인 혁신 방안 중 하나인 성수동
    ‘K-PROJECT 복합문화시설’의 조감도를 들고 있는 이민석 의원

  • 최근 K-콘텐츠로 주목받는 서울이,
    이제는 매력적인 ‘K-건축’으로
    세계인의 발길을 이끌고 도시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시민의 삶까지 고려한 도시 디자인

이민석 의원의 관심은 건축디자인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지난 4월 그는 「서울특별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에도 앞장섰다. 그는 도시형 생활주택 공급 여건 개선이 시급하다고 보고, 건축선 및 인접 대지경계선으로부터 건축물까지의 이격거리 완화 대상 범위를 기존 ‘30세대 미만 도시형 생활주택’에서 ‘모든 도시형 생활주택’ 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개정안에 담았다. 이로써 직주근접을 희망하는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중소형 주택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주거정책은 청년과 신혼부부가 서울에서 안정적으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직주근접을 통해 출퇴근 시간을 줄여 개인과 가정에 더 많은 시간을 돌려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 남은 택지가 적어 대규모 공급은 어렵지만, 정비사업을 통한 임대주택 확보와 다양한 정책 발굴로 주택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이 의원은 규제 완화로 주거 환경 악화를 우려하는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였다. 서울시 차원의 건축계획 지침을 마련해 적정 수준의 주거 환경이 유지되도록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특별히 당부했다.
시민이 풍요로운 삶을 누리는 안정적인 주거도시, 여행자들이 가득한 관광도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문화도시 그리고 창의적인 건물로 수준 높은 건축문화를 보여주는 K-건축의 중심 도시까지. 이 의원은 「서울특별시 도시·건축디자인 혁신 사업 운영에 관한 조례」가 이 모든 걸 가능하게 할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도시 디자인의 품격을 보여줄 세계적인 도시 ‘서울’의 그날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