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를 열고 길을 여는
시민 소통 현장

서울시의회는 서울의 다양한 현안을 주제로 토론회와 공청회를 열고 있다. 이곳에서 논의된 사안은 다양한 의견을 도출한 뒤 정책 반영으로 이어진다. 서울의 발전과 비전을 모색하고 공론화하는 토론회·공청회 속으로 들어가 보자.

  • 상점가와 전통시장 상인이 체감하는
    지원 방안 모색

제3회 서울시 상점가·전통시장 상권 활성화 정책 토론회(4. 2.)

김용호 의원(용산1·국민의힘)은 4월 2일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 서울시 상점가와 전통시장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사)서울시상점가전통시장연합회(이하 연합회)와 공동으로 ‘제3회 서울시 상점가·전통시장 상권 활성화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 주제 발표에는 안영수 서울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정책연구센터 센터장이 ‘빅데이터를 활용한 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효과 분석’ 을 발표했고, 박한진 장미꽃빛거리골목형상점가상인회 회장은 ‘골목형 상점가의 현황과 문제점’을 짚으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임영업 관악신사시장상인회 회장은 ‘서울시 상점가 및 전통시장의 역량 강화를 위한 상인 의식 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김용호 의원(용산1·국민의힘)

“상점가와 전통시장 상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해 최호정 의장, 연합회 임원단, 서울시 관련 집행부와의 협업을 통해 최종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김용호 의원(용산1·국민의힘)

“상점가와 전통시장 상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해 최호정 의장, 연합회 임원단, 서울시 관련 집행부와의 협업을 통해 최종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 ‘책 읽는 도시 서울’
    브랜드 강화해야

사람, 읽다: 인문학 도시로서의 서울 토론회(4. 10.)

유정희 의원(관악4·더불어민주당)은 4월 10일 ‘사람, 읽다: 인문학 도시로서의 서울’ 토론회를 개최했다. 발제자로 나선 한기호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소장은 “서울시는 지역 서점과 도서관 연결, 독립 서점 중심의 커뮤니티 형성으로 지역 상권을 살리는 동시에 ‘책 읽는 도시 서울’의 브랜드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자로 나선 문성철 광신방송예술고등학교 교장은 “학교 도서관은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를 향상시키고 창의적 독서 활동을 이끄는 인문학 플랫폼으로, 학교 도서관을 지역사회와 공유해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소현 讀한수다 운영자는 디지털 전환과 ‘텍스트힙(text-hip)’ 독서 문화를 강조하며 “서울시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결하는 독서 플랫폼으로 젊은 세대의 진입 장벽을 낮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유정희 의원 (관악4·더불어민주당)

“서울시가 시민 누구나 책과 가까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지역 서점과 도서관, 작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독서 생태계를 조성하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습니다.”

유정희 의원 (관악4·더불어민주당)

“서울시가 시민 누구나 책과 가까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지역 서점과 도서관, 작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독서 생태계를 조성하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습니다.”

  • 시각장애인의 또 다른 눈,
    현장 영상 기술 활성화 필요 강조

시각장애인 현장영상해설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4. 15.)

문성호 의원(서대문2·국민의힘)은 4월 15일 서울특별시시각장애인연합회, 시각장애인현장해설협회와 함께 ‘시각장애인 현장영상해설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ATOZ 관광연구소 대표인 노민경 관광학 박사가 발제에 나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 영상 해설의 실제 사례와 이를 체험한 시각장애인들의 설문조사 연구 결과를 제시하며, 묘사 해설·음성 이미지·스토리텔링을 통한 현장 영상 기술이 무장애 관광 환경이라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음을 설파했다. 토론은 민기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박명수 한국점자연구원 부장, 이준 서울관광재단 관광인프라팀 팀장, 그리고 문성호 의원이 참여해 현장 영상 해설 활성화가 필요한 이유와 이를 지원하는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눴다.

문성호 의원(서대문2·국민의힘)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영상해설사’는 비장애인도 함께하는 ‘현장해설사’와 다른 직무로, 반드시 구분해 운영·지원해야 합니다. 현장영상해설사가 보다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문성호 의원(서대문2·국민의힘)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영상해설사’는 비장애인도 함께하는 ‘현장해설사’와 다른 직무로, 반드시 구분해 운영·지원해야 합니다. 현장영상해설사가 보다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인공지능 대중화 시대
    맞춤형 조례 제정으로 책임 정책 구현

서울특별시 인공지능 기본조례안 제정을 위한 정책 토론회(4. 16.)

왕정순 의원(관악2·더불어민주당)은 4월 16일 ‘서울특별시 인공지능 기본조례안 제정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첫 발제자로 나선 박재휘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빅데이터AI연구원 부원장은 “2024년 3월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법(AI act)』이 통과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규제와 관련한 입법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서울형 조례는 위험 등급별 기술 구분, 알고리즘 투명성 확보, 데이터 신뢰성과 윤리 기준 확보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강상원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연구원 초빙교수는 “서울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실험적으로 도입하고 있지만, 이를 제도적으로 통제하거나 성과를 측정하는 체계는 부족하다”며 “조례가 실질적인 정책 도구가 되기 위해서는 실행력 있는 조항들을 포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왕정순 의원 (관악2·더불어민주당)

“일상으로 자리 잡은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사회적 위험성과 공공 책임도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이 먼저 인공지능의 기회와 위험을 함께 관리하는 조례를 통해 책임 있는 정책을 구현해야 할 때입니다.”

왕정순 의원 (관악2·더불어민주당)

“일상으로 자리 잡은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사회적 위험성과 공공 책임도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이 먼저 인공지능의 기회와 위험을 함께 관리하는 조례를 통해 책임 있는 정책을 구현해야 할 때입니다.”

  • 안심주택, 다양한 계층 공존하는
    포용주택으로 조성해야

모두의 안심주택을 위한 정책토론회(4. 24.)

주택공간위원회(위원장 김태수)는 4월 24일 ‘모두의 안심주택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첫 발제를 맡은 김기중 SH도시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안심주택 공급 현황과 안심주택 입주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안심주택 개선 방안을 제안했고, 두 번째 발제자 서원석 중앙대학교 교수는 미국 고령자 주택 CCRC(Continuing Care Retirement Community) 사례를 통해 향후 안심주택 추진 시 고령 생애주기를 고려한 세대 융합형 주택 공급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토론에서는 안심주택 정책 지원 대상 우선순위와 지원 수준을 명확히 해야 한다는 의견은 물론, 민간사업인 안심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한 현실성 있는 임대료 책정, 사업자 인센티브 강화, 임대의무기간 이후 활용 및 처분 방안 등 안심주택 정책 쟁점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김태수 위원장(성북4·국민의힘)

“전문가분들의 의견이 서울시정과 정부 정책에 반영돼 안심주택이 모두가 공존하며 살 수 있는 포용주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태수 위원장(성북4·국민의힘)

“전문가분들의 의견이 서울시정과 정부 정책에 반영돼 안심주택이 모두가 공존하며 살 수 있는 포용주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발밑 불안 해소,
    실효성 있는 땅꺼짐 사고 대책 모색

서울시 땅꺼짐 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토론회(4. 30.)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강동길)는 4월 30일 ‘서울시 땅꺼짐 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최근 빈발하는 도심 내 땅꺼짐 사고의 원인을 점검하고 예방책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박영서 서울시 도로관리과장이 ‘서울시 지반침하 관리 현황 및 대책’, 이수곤 전 서울시립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가 ‘지하 개발이 지반침하에 미치는 영향 및 대책’, 이종섭 한국지반공학회 부회장이 ‘땅꺼짐 사고 원인과 조사 방법’에 대해 발표하고 논의했다. 김용호 부위원장이 좌장을 맡은 종합 토론에서는 이호 한국지하안전협회 회장, 박윤규 (주)대한콘설탄트 부사장, 이지영 한국도로공사 지하안전평가센터 센터장, 이승우 도시기반시설본부 시설국 방재시설부 부장, 전기현 물순환안전국 물재생계획과 과장 등 학계·산업계·공공 부문 전문가 5명이 참여해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토의했다.

강동길 위원장(성북3·더불어민주당)

“땅꺼짐 사고는 구조적 안전 시스템의 한계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시민들이 일상 속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땅꺼짐 사고 예방에 실효성 있는 대책이 마련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강동길 위원장(성북3·더불어민주당)

“땅꺼짐 사고는 구조적 안전 시스템의 한계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시민들이 일상 속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땅꺼짐 사고 예방에 실효성 있는 대책이 마련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