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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에서 자리를 옮긴
서울창경초등학교1937년 창경궁 정문인 홍화문 맞은편(종로구 연건동)에 창경공립심상소학교(지금 서울창경초등학교의 전신)가 개교했다. 학교 이름은 인접한 창경궁에서 유래했다. 그런데 1989년 개발을 이유로 학교 이전을 결정했고, 이후 옮긴 곳이 현재 자리인 도봉구 쌍문동이다. 그리고 이전 부지에는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이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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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이전으로 행정구역이 달라진
마포중·마포고본래 마포중과 마포고는 1950년 마포구에서 개교했다. 하지만 서울 도심 개발이 가속화되면서 학교 부지가 재개발 지역에 포함됐고, 이에 따라 같은 재단인 두 학교는 1985년 강서구 등촌동으로 이전하게 됐다. 중구에서 성북구로 옮긴 남대문중도 학교 이전으로 교명과 행정구역이 엇갈린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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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에서 유래한
관악고관악고는 관악구에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영등포구에 있다. 학교 이름은 관악산이 보인다고 해서 산 이름을 딴 것이다. 당시에는 높은 건물이 없어 관악산이 보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1990년대 당시 교장의 인터뷰에 따르면, 관악산 부근에서 학교를 못 찾겠다며 전화하는 사람이 많았다고 한다. 현재도 종종 관악구에서 관악고를 찾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여전히 오해받는 학교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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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에 없는
영등포중·영등포고한때 서울에서 가장 방대한 관할구역이던 영등포는 행정 수요에 따라 여러 번 분구 과정을 거쳤다. 이에 개교 기준 모두 영등포에 있던 영등포중, 영등포고, 영등포공고가 지금은 다른 자치구에 주소지를 두고 있다. 영등포구 일부가 관악구로, 이후 관악구 일부가 동작구가 되며 영등포중고교는 동작구에 속하게 됐다. 반면 영등포구 서쪽 지역은 강서구로 분구함에 따라 영등포공고는 강서구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