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모두가 누리는
품격 있는 K-쉼터를 꿈꾸다

공영주차장을 건축 · 자연 · 예술이 공존하는 문화 명소로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하는 ‘생활 정치’에 앞장서고 있는 민경희 의원(강남1·국민의힘). 압구정428공영주차장 부지를 문화공간으로 전환하려는 구상의 배경도 공공시설 부족에 대한 주민들의 아쉬움에서 비롯했다. 미술관, 숲과 산책로, 근처 한강공원까지 품는 열린 공간을 조성해 공공의 가치를 되살리려는 민 의원만의 청사진을 들여다본다.

공간의 가치를 깊이 고민하는 시선

서울시 소유였던 1만 3968.3㎡ 규모의 공공용지는 원래 학교 부지였지만 설립되지 않았고, 이를 강남구가 매입해 옥외 공영주차장으로 활용한 것이 바로 압구정428공영주차장(이하 압구정428부지)이다. 주차난에 시달리는 서울에서 주차장은 분명 필요한 시설이다. 하지만 민경희 의원은 동네 주민으로서, 디자이너로서, 서울시의원으로서 남다른 시선으로 공간을 바라봤다.
“평소 압구정428부지 앞을 자주 오가며 입지 좋은 곳이 주차장으로만 쓰이는 것이 늘 안타까웠습니다. 올해 서울시의원으로 의정 활동에 전념하면서 단순히 다른 시설로 전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문화적 명소로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민 의원은 건축 자체가 하나의 예술이 되고, 미술관을 품은 숲과 산책로에서 자연을 함께 만끽하는 특별한 공간을 구상하고 있다. 무엇보다 압구정동 일대의 보행 환경과 한강공원으로 이어지는 열린 공간으로 설계해 서울시민 모두를 위한 휴식 공간, ‘K-쉼터’로 거듭나게 하는 것이 목표다. 주차장은 지하화해 기존 기능을 유지하는 실용성까지 놓치지 않을 계획이다.
사업 추진 여건도 무르익고 있다. 서울 동남권 랜드마크 조성의 핵심으로 떠오른 해당 부지를 두고 강남구는 연말까지 ‘압구정428부지 입체복합 조성계획’을 수립한 뒤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을 서울시에 제시할 예정이다.

좋은 도시는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문화와 여가, 복지를
누릴 수 있는 도시입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시민 일상의 변화로

압구정428부지의 공공 문화시설 전환 계획은 지역구에 상업 시설이 아닌 문화·주민 복지시설이 부족하다는 현장의 목소리에서 시작됐다.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중시하는 민 의원은 한강 나들목 산책길 보수에 앞장선 경험이 있다. 노약자를 위한 핸드레일 설치와 조명 조도 개선을 이끌어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압구정428부지 조성 계획에서도 현장의 요구를 정책으로 연결해 시민의 일상을 풍요롭게 만들고, 패션·디자인 분야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의 문화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탤 계획이다. 이러한 구상을 현실화하기 위한 과제도 꼼꼼히 풀어나갈 예정이다.
“가장 큰 난관은 예산 확보입니다. 서울시 지원과 인근 재건축 단지의 공공기여 활용 가능성을 함께 검토해야 합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서 관련 사항을 예산심의 과정에서 세심하게 챙기겠습니다.”
좋은 공간은 한 차례의 개발에 그치지 않고 시민의 일상을 풍요롭게 하며, 세대를 이어 도시의 위상을 높이는 자산이 된다고 강조하는 민 의원의 얼굴에 자부심 어린 미소가 번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