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보다 한발 빠르게,
조례로 지키는 서울의 안전

11월 9일 소방의 날을 맞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서울시의회 조례를 살펴보고, 시민의 궁금증을 발의 의원에게 직접 물었다.


전국 최초, AI · 드론 · 로봇으로 재난 대응 더 빠르고 안전하게

이숙자 의원(서초2·국민의힘)


한눈에 보는 조례 요약

「서울특별시 첨단 소방 기술 및 장비 활용 지원에 관한 조례」

- 첨단 소방 기술 및 장비 활용 기본계획 수립 - 현장 실증과 시범 사업 추진 - 교육 · 훈련 등 전문인력양성 지원 - 장비 운용 매뉴얼과 안전관리 기준 마련 - 사고 피해에 대비한 보험 가입 지원 - 관계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Q 전국 최초로 첨단 소방 기술과 장비 활용을 지원하는 조례를 발의한 배경은 무엇입니까?

재난은 갈수록 대형화·복잡화되고 있지만, 첨단 소방 기술을 현장에 체계적으로 도입할 제도적 기반은 부족했습니다. AI와 드론, 지능형 로봇 등 기술 발전에 맞춰 재난 대응 방식도 달라져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첨단기술을 지속 가능한 소방 정책으로 정착시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더욱 안전하게 보호하고자 했습니다.

Q 조례의 주요 내용과 가장 큰 의미는 무엇인가요?

첨단 소방 기술과 장비를 체계적으로 도입·활용할 수 있도록 기본계획과 지원사업의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현장 실증과 시범 사업, 교육·훈련과 전문인력양성, 장비별 운용 기준과 안전관리, 보험 가입, 관계 기관 협력체계 등도 담았습니다. 첨단 장비의 구매를 넘어 실제 재난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활용할 제도적 틀을 전국 최초로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드론이나 로봇이 위험한 현장에 먼저 투입되면
소방대원이 감당해야 할 위험을 줄이면서 재난 상황을 보다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Q 첨단기술이 재난 현장과 시민 안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요?

첨단기술은 소방대원의 판단과 대응을 보조해 더욱 신속하고 안전한 현장 활동을 가능하게 합니다. 중요한 것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현장에서 대원의 대응력을 얼마나 높일 수 있느냐입니다. 첨단 장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면 대원의 안전을 확보하면서 재난 대응의 속도와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선제적으로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Q 첨단 장비를 현장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서울시는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요?

장비별 운용 매뉴얼과 안전관리 기준을 구체화하고, 소방공무원과 현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실시해야 합니다. 사고에 대비한 보험이나 공제 체계도 갖추고, 대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첨단 장비가 실질적인 재난 대응 수단으로 정착하도록 해야 합니다.

Q 이번 조례가 다른 지방자치단체로 확산하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서울에서 제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성과를 현장에서 보여주는 것이 우선입니다. 시행 과정에서 확인된 효과와 보완점을 축적해 다른 지방자치단체가 참고할 수 있는 운영 모델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관련 기관과 연구개발·실증을 위한 협력 기반을 넓히고, 서울시의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한다면 첨단 소방 정책의 전국적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Q 시민 안전을 위한 앞으로의 의정 활동 계획을 말씀해주세요.

소방을 비롯한 재난 안전 전반에 관한 제도를 마련하고,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끝까지 살피겠습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신속히 반영하고, 이번 조례의 시행 과정도 꾸준히 점검해 시민이 더욱 안심할 수 있는 서울을 만들겠습니다.

“화재 현장은 짙은 연기와
열기로 앞을 보기 어렵습니다.
드론과 로봇이 내부 상황을 먼저
파악한다면 대원의 위험을 줄이고
구조와 진압도 빨라질 것입니다.”
- 국윤성 관악소방서 소방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