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회·공청회 소식

별내선 개통 8호선 혼잡도 개선 절실

‘별내선 개통에 따른 혼잡도 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2024.9.10.)

김혜지 의원(강동1·국민의힘)은 9월 10일 서울시립미술관 대회의실에서 ‘별내선 개통에 따른 혼잡도 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안형준 서울시 도시철도과장은 “별내선 건설 당시 남양주시·구리시와 혼잡도 완화를 위해 노력했으나 해당 지역의 혼잡도 영향분석이 객관적 검증을 두지 않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며 “서울시는 11편의 신규 증편을 요청했으나 최종적으로 9편만 반영돼 혼잡도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 토론자로 참여한 박종우 강동현대홈타운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8호선은 6량의 열차 구성으로 수송 인원에 한계가 있기에 근본적으로 혼잡도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증차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혜지 의원은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가 조속한 증차를 위해 노력해야 하며, 증차가 될 때까지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혼잡도를 완화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현장에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래세대 위해 광화문광장 태극기 게양 필요

‘광화문광장 태극기 게양 왜 필요한가?’ 토론회(2024.9.10.)

김형재 의원(강남2·국민의힘)은 9월 10일 광화문광장 내 태극기 게양대 설치 필요성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김 의원이 직접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이수석 국민대학교 글로벌평화·통일대학원 교수가 ‘광화문광장 태극기 게양대 조성의 필요성과 과제’를 주제로 발제했다. 이 교수는 서울시가 광화문광장에 태극기 게양대 같은 국가상징공간을 조성하는 것은 추모공간 및 호국공간 마련, 관광명소 확대, 국민통합 등의 측면에서 의미 있는 작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후 토론에서는 보훈안보 단체, 통일 단체, 교육계 등에서 바라본 광화문광장 태극기 게양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오갔다.

김형재 의원은 “지난 9월 5일 서울시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서울에 거주하는 20대의 80%는 6.25전쟁 참전국의 헌신을 기릴 필요가 있냐는 질문에 ‘필요하다’고 응답했다”며 “미래세대를 위해서라도 광화문광장 내 태극기 게양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공장소에서 약자 차별 발생하지 않도록 살펴야

‘지하보도의 공공적 이용 강화방안 모색 토론회’(2024.9.12.)

이상훈 의원(강북2·더불어민주당)은 9월 12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지하보도의 공공적 이용 강화방안 모색 토론회’를 주관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하보도와 같은 공공장소에서 홈리스 등 사회적약자들이 겪는 차별 문제를 살피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찾고자 마련했다.

안형진 ‘홈리스행동’ 활동가는 “최근 지하보도가 사유화되면서 홈리스 등 공공보도 이용 시민에게 민간업체 경비가 사적 제재를 가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홈리스에게 지하보도는 임시 피난처이자 필수적이고 일상적인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대안 공간이므로 그들을 제재하는 것으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상훈 의원은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서울시의 공공장소 이용 정책이 포용적이고, 시민의 보편적 이동권을 적극 보장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의정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학교체육시설 개방 활성화 기대

‘서울특별시 학교체육시설 개방 활성화 방안 마련 토론회’(2024.9.25.)

김경 의원(강서1·더불어민주당)은 9월 25일 ‘서울특별시 학교체육시설 개방 활성화 방안 마련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출생인구의 감소와 인구 고령화로 시민들의 체육활동 수요가 점차 확대됨에 따라 체육시설 인프라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시 학교체육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대안책을 마련하고자 열렸다.

첫 발표자인 박진수 서울시교육청 학교지원과장은 지난 8월 구축한 학교 교육활동 공간(Two-Block) 모델 추진 배경과 학교와 커뮤니티 블록 간 운영의 유연성 필요를 언급하며, 타 시도 사례를 통한 대안책을 제시했다. 이어 서원희 강남구청 교육지원과장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개방학교를 적용하고 있는 사례인 강남구의 추진 상황과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김경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논의된 내용들이 향후 학교 복합시설 관리 및 운영 협의체 등의 확대를 통해 계속해서 공유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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