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회·공청회 소식

꿀벌을 살려라! 서울형 정책 수립한다

제1회 꿀벌 ESG 포럼(2024. 8. 19.)

정준호 의원(은평4·더불어민주당)은 8월 19일 오전 9시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제1회 꿀벌 ESG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멸종 위기가 우려되는 꿀벌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 꿀벌 생태계 보호와 양봉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민관협력 기반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으로 전 세계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꿀벌 감소 문제는 생태계 파괴와 식량 위기를 초래할 수 있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정 의원은 급감하는 꿀벌 개체수를 보호하고, 도시양봉산업의 안정적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5월 전국 최초로 「서울시 꿀벌 보호 및 양봉산업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정준호 의원은 “오늘 소개된 정부와 학계, 산업계, 시민사회, 현장의 다양한 활동과 실천들이 모여 멸종 위기에 놓인 꿀벌 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서울형 정책이 수립되고, 도시양봉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언급하며, 서울시의원으로서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지역사회와 협력, 부모 돌봄 부담 해소에 앞장서야

‘초등늘봄학교 정책 이대로 괜찮은가’ 토론회(2024. 8. 21.)

전병주 의원(광진1·더불어민주당)은 8월 21일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과 서울교육단체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초등늘봄학교 정책 이대로 괜찮은가?’ 토론회에 참석해 늘봄학교의 발전 방향에 대해 청취했다.

늘봄학교는 올해 2월 교육부가 발표한 ‘늘봄학교 추진 방안’에 따라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 자원을 연계해 희망하는 초등학생 누구나 정규수업 외에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종합 교육 프로그램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024년도 1학기(3월 38교, 4월 이후 150교)에 이어 2학기 전면 시행을 계획하고 있다.

전병주 의원은 “교육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늘봄학교 정책의 수정과 보완이 필요한 시기다”라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저학년 초등학생에 대한 부모 돌봄 부담을 해소하고,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청년 입장 반영한 다양한 정책 개발과 지원을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서울시 청년정책 및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2024. 8. 26.)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성흠제·은평1)은 8월 26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한국대학총학생회공동포럼과 함께 청년정책을 점검하고, 지속 가능한 청년정책의 방향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1부와 2부로 나눠 열린 이번 토론회에서는 수동적인 정책대상자가 아닌 주체적인 정책당사자로서의 ‘청년’의 입장에서 청년세대가 처한 다양한 어려움에 대한 분석, 청년정책의 한계와 대안, 청년의 권익보호와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강화를 위한 학생자치 활성화 방안 등이 심도 깊게 논의됐다.

심각한 사회적 어려움에 처한 청년세대의 현실을 반영하듯 이날 토론회장을 가득 메운 청년과 학생 청중들은 희망보다 실패와 포기를 먼저 배우는 현실을 토로하고, 당면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현실적이고도 효과적인 정책을 주문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청년·대학생과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고, 정책 생산자이자 소비자로서 청년의 입장을 반영한 다양한 청년정책을 개발, 지원할 예정이다.

“사서 지위 향상과 처우 개선에 적극 노력할 때”

‘사서의 지위 향상과 처우 개선을 위한 토론회’(2024. 8. 27.)

이소라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 공공도서관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사서의 지위 향상과 처우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8월 27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2동 제2대회의실에서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신민경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 사서가 ‘사서의 지위 향상 및 처우 개선 관련 현황과 발전 과제: 서울시 자치구 위탁 공공도서관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발제를 했다.

도서관 이용자들의 욕구와 요구가 다양해지면서 도서관의 기능과 역할도 다양해지고 있다. 시민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서의 지위 향상과 처우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소라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어떻게 사서의 전문성과 권리를 보장해 더 나은 근무환경을 마련할 수 있을지 대안을 찾도록 하겠다”라며 “이로써 시민들께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시 골다공증 관리사업에 아낌없는 입법·재정 지원

‘초고령사회 서울, 골다공증 관리를 위한 서울시 통합체계 필요성’ 토론회(2024. 8. 29.)

허훈 의원(양천2·국민의힘)은 대한골대사학회와 공동으로 ‘초고령사회 서울, 골다공증 관리를 위한 서울시 통합체계 필요성’ 정책 토론회를 8월 29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해 골다공증 관리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를 만들었다.

우리나라 50세 이상 골다공증 유병률은 22.5%, 특히 70세 이상 여성의 유병률은 68.7%를 기록하고 있으며, 골다공증이 성인 사망 원인 중 열 번째를 차지할 만큼 치명도가 높은 상황에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 의료계와 서울시가 머리를 맞대는 계기를 만들어 의미가 깊다.

발제를 맡은 노재휘 순천향의대 정형외과 교수는 골다공증성 골절의 심각성과 의료 부담, 골다공증 관리에 따른 사회경제적 기대 효과, 자치구 보건소의 우수한 골밀도검사 인프라를 바탕으로 검사-치료-관리 통합 서비스 제공 방안 등에 대해 제안했다.

허훈 의원은 “의회 차원에서도 서울시 골다공증 예방·관리 사업을 위해 입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장기요양요원 처우 개선, 좋은 돌봄 환경의 밑거름

‘서울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을 위한 토론회’(2024. 8. 29.)

이병도 의원(은평2·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센터장 최경숙)와 공동으로 ‘서울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8월 29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장기요양요원의 처우 개선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제3기 서울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종합계획’에 대한 추진 방향, 전문가 의견을 제안하는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서울시는 관련 조례에 따라 3년에 한 번 장기요양요원 처우 개선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발표한다.

토론회에 참석한 요양보호사들은 현장 발언을 통해 그간 서울시가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한 것에 감사를 표한 뒤 여전히 처우개선의 필요성이 있음을 강조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이병도 의원은 “오늘 토론회를 통해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처우개선안이 마련되고 시행되도록 앞으로도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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