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속으로의회 클래스

창간 30주년 특집
서울시의원과 청년 서로 통하다

서울시의회 소식지 〈서울의회〉 창간 30주년을 기념해 홍보물편집위원회 소속 서울시의원과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의 청년들이 5월 2일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의 열정 넘치는 소통 현장을 소개한다.

의회 클래스는 서울시의원과 서울 청년들의 자연스러운 인사로 시작했다.

서울시의원, 서울 청년의 이야기에 귀를 열다

이번 의회 클래스는 <서울의회> 창간 30주년을 기념해 기획됐다. ‘모든 해답은 현장에 있다’는 서울시의원 모두의 의지를 담아 서울의 중심축인 청년과 함께 서울시의회와 서울시의원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청년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 의회 클래스에는 서울시의회 홍보물편집위원회 황유정 위원장과 아이수루 부위원장, 김혜지 위원, 문성호 위원, 박강산 위원, 이희원 위원과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의 최지원·황유택 공동운영위원장, 김승훈 위원, 신정아 위원, 이주호 위원, 김강리 위원이 함께했다.

창간 30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 〈서울의회〉 클래스 현장.

서울시의원이 서울시민을 위해 시의회의 의결을 거쳐 만드는 법인 조례를 제정하듯, 청년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또래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안하는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이하 청정넷)는 분과별 활동을 통해 청년 자율 예산 편성을 위한 정책 제안 및 토론, 캠페인 활동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한다.

<서울의회>는 다양한 세대의 목소리를 담는데
더욱 진심으로 임하겠습니다.
청년과 시민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황유정 홍보물편집위원회 위원장

이날 사회는 봉건우 서울시의회 시민 MC가 맡았다. 의회 클래스의 시작을 알린 황유정 위원장은 서울시의회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는 2030 시의원들을 언급하며, 서울시의회와 의정 소식지 <서울의회>에 대한 서울 청년과 시민의 관심을 독려했다. 또한 청정넷 최지원 공동운영위원장은 시민의 의견을 정책으로 만드는 서울시의회의 역할을 위해 청년뿐 아니라 더 많은 시민과의 접점을 찾고 소통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우리가 만드는 서울, 우리가 꿈꾸는 서울

의회 클래스에서는 함께 참여한 시의원의 다양한 활동과 시의원으로서 사명감 등을 주제로 한 강연과 청정넷 청년들의 진솔한 소통이 활발히 이뤄졌다.
<서울의회>, 시민 속에서 호흡하는 서울시의회를 담는 그릇

과거로부터 현재가 이어지지만 미래를 위한 정치를 해야 하고, 청년이야말로 정치의 중심이 될 수 있습니다. 시의원들 역시 다양한 세대를 만나 현안을 경청하고, 시민의 참여를 통해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한 조례 제정이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에게 알리는 역할이 바로 <서울의회>가 하는 일이기에 소식지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시민 홍보 채널로서 바라는 점을 듣고 싶습니다. 또한 청년 정치를 꿈꾸는 분이 있다면 주저 말고 도전하시라는 말도 전합니다. 기성 정치를 답습하지 않는 청년의 새로움은 늘 기분 좋은 긴장감을 선사하고, 더 나은 우리를 만드니까요.

황유정 위원장(비례·국민의힘)

서울시의회 소식을 전하는 <서울의회> 역시 창간 30주년을 맞아 새롭게 도약하고, 시민 곁에서 더욱 유용한 매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봐주세요.

서울시의회와 서울시의원의 다양한 활동을 파악할 수 있는 도구로서 〈서울의회〉의 역할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합니다. 메일링 서비스나 4월부터 개편된 웹진도 청년층의 의회에 대한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 청정넷 이주호

내가 청년 정치에 나선 이유, 사회에 쓸모 있는 사람이 되자

대기업에 다니며 회사를 위한 사람이 되는 것보다 내 삶에 책임을 지고자 그야말로 정글 같은 사회에 보호장치 없이 나섰습니다. 현실의 벽에 부딪히면서 사회구조나 정치·경제 전반에 관심이 커졌고, 그러던 중 2021년 정당에 가입하게 됐습니다. 모두가 정치 신인인 제게 우려의 눈빛을 보냈지만, 강동구를 사랑하는 시민의 입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던 것이 강점이 됐습니다. 지역의 숙원 사업인 교통 문제 해결이나 문화시설 확충 등을 데이터로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청정넷 여러분도 각자의 자리에서 어떤 일이든 진심을 다하고, 제대로 하신다면 새로운 바람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김혜지 위원(강동1·국민의힘)

사회적 편견이나 벽에 굴하지 마세요. 용기 있게 문제에 부딪히고, 준비하고, 해결책을 찾다 보면 우리 청년에게도 기회는 옵니다. 그 기회가 주어졌을 때 진심을 다하세요.

여성이자 초선의원인 김혜지 위원의 청년 정치 입문 과정과 지난 1년 동안의 활동이 인상적입니다. 지역구 주민들과 접점을 늘리고, 기존 네트워크에 진입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친화력은 세상에 참여하는 청년에게도 적용되는 노하우 같습니다.

- 청정넷 김강리

조례는 어떻게 시민의 삶을 윤택하게 할까?

현재 제11대 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4년 전 낙선의 쓴잔을 맛본 만큼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에게 꼭 필요한 조례를 만들고, 쓸데없는 낭비를 없애 효율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의회에서는 예산집행 과정을 검토해 시민들에게 필요한 조례를 제정하거나 불필요한 조례를 수정하기도 합니다. 서울시의회를 통해 제정된 조례들은 서울시 운영의 기준이 되고, 예산집행 방향을 정해 궁극적으로는 시민의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서울시의원은 현장에서 다양한 시민을 만나고, 그들의 목소리를 통해 새로운 서울을 위한 조례를 준비합니다. 청년 여러분의 의견도 많이 전해주세요.

문성호 위원(서대문2·국민의힘)

시의원이 만드는 조례는 딱딱하고 엄숙한 법이 아닌, 서울시민의 일상적 행복을 채우는 마중물입니다. 쓸데없는 예산 낭비는 없애고, 행정적인 면에서도 효율을 높여줍니다.

청년들의 바람이 단순히 현실에 대한 불만이 아닌, 달라지는 서울에 힘을 더하는 조례의 바탕이 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청년 조직에 한정 짓지 않고, 다양한 세대와 주제를 공유할 수 있는 간담회에 참석하거나 시의회 모니터단 활동, 지자체나 정부 정책과 관련한 활동에 활발히 참여하겠습니다.

- 청정넷 최지원

시민에게 더 나은 삶을 선물하는 행정 감시

나라의 근간이 되는 교육은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뿐 아니라 사회에 진입하는 청년부터 중장년층까지 아우르는 평생 동안 이뤄집니다. 제가 믿는 것은 ‘거버넌스의 힘’입니다.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위해 모든 이해당사자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투명하게 의사결정을 수행하는 것이야말로 지금 시점에서 꼭 필요한 것이니까요. 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조례안이 진정 누구를 위한 것이며, 교육 예산의 씀씀이와 행방을 투명하게 하는 것이 저의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교육 환경에서 튼튼하게 뿌리를 내린다면 우리 청년들이 단순히 정책 지원의 수혜자가 아닌, 능동적 주체가 될 수 있음을 믿습니다.

박강산 위원(비례·더불어민주당)

서울시 교육의 깐깐한 감시자가 되어 우리 학생들이 더욱 굳건한 시민이 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청년들이 피부로 체감하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시의회와의 접점을 높여주세요.

청년 정책과 제안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요즘, 참여 거버넌스의 양보다 질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청년의 삶과 정치가 멀지 않다는 걸 알게 됐으니 자치구의 청년 활동이나 다양한 정치 연수에 참여해보려고 합니다.

- 청정넷 황유택

현장에서 발굴하는 정책, 발로 뛰는 시의원의 하루

시의원의 공식적 일정은 오전 9시부터 시작됩니다. 시의원은 소속 지역 현황을 다루기 때문에 주민의 요구에 예민하게 반응해야 합니다. 제 경우에는 간담회 참석 이후 3주 정도 간격으로 무조건 피드백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어요. 해당 사안에 대해 단순한 성토에서 끝내지 않고 진행 사항이나 수정·보완할 부분을 찾고 있습니다. 많은 분이 시의원이 하는 일에 대해 궁금해하죠. 나름 주말도 없이 열심히 현장을 뛰면서 서울시 의정 활동과 지역구 활동, 소속 정당 활동을 합니다. 아이들 세대가 좀 더 공정함을 누릴 수 있는 사회, 노력하는 사람이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대한민국을 설계하려 합니다. 여러분 곁에서 늘 경청할 준비를 하고 있는 서울시의원의 활동에 힘이 돼주세요.

이희원 위원(동작4·국민의힘)

빈부격차를 줄이는 정책은 교육과 환경이 뒷받침돼야 현실화됩니다. 앞으로 달라질 대한민국은 여러분의 참여와 관심이 필요합니다.

서울시의회가 정당의 파워 게임보다는 시민을 위한 대의적 움직임에 집중하고, 협치의 모습을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교육권 확대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청년의 의견도 경청해주세요.

- 청정넷 김승훈

글로벌 시티 서울, 글로벌 커뮤니티 서울을 위한 노력

중앙아시아의 나라 키르기스스탄에서 친구 따라 호기심의 나라 한국에 온 지 벌써 20년이 됐네요. 결혼하면서 가족들과 대화를 나누고 싶어 2005년 즈음 한국어 독학을 시작했고,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다 함께 행복한 다문화사회를 위해 고심하던 중 2018년부터 정당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다문화가정과 자녀들이 서울시민과 공존하는 방법을 찾고, 다문화 이주민 역시 도움을 받는 것이 아니라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서 보람과 가치를 느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서울은 이제 글로벌 도시입니다. 다양한 문화를 향한 유연한 사고방식과 포용 그리고 배려가 더욱 매력 있는 서울을 만들어줍니다.

아이수루 부위원장(비례·더불어민주당)

부모의 국적이나 출신 지역에 따른 차별 없이 더 당당하게,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사회. 진짜 글로벌의 시작을 위해 작은 발걸음부터 꾸준히 내딛겠습니다.

다문화가정의 장점을 살리는 것이 서울을 글로벌 도시로 만드는 중요한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청소년기부터 다문화 친구들과의 접점을 늘리는 기회가 더 많아지면 좋겠고, 한국인으로서 소속감을 더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정책을 기대합니다.

- 청정넷 신정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