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회 1차 5분 자유발언에는 박영한·유정희·신복자·왕정순·
유정인·홍국표·심미경 의원이
의정 현안과 지역구 현안에 대해 이야기했다.
4월 14일 임시회 1차
서울광희초 체조 거점 시설 지정 제안
박영한 의원(중구1·국민의힘)
박영한 의원은 서울광희초등학교의 체조 거점 시설 지정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서울 관내 5곳의 초등학교 체조부 중에서 광희초가 가장 열악한 환경이지만, 전국소년체육대회 남·여 종합 우승 6회, 여자 우승 10회 등 서울의 위상을 드높였다”며 “국가대표 총 18명을 배출한 광희초를 체조 거점 시설로 지정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철회하라
유정희 의원(관악4·더불어민주당)
유정희 의원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 최종 승인에 대해 규탄했다. 유 의원은 “일본의 사고 원전 오염수 방류는 대한민국과 전 세계에 대한 핵 침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시장이 나서 정부가 일본에 오염수 방류 철회를 강력히 촉구하도록 건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시기 앞당겨야
신복자 의원(동대문4·국민의힘)
신복자 의원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관련 ‘중랑천 수변문화공원 조성을 위한 재정 사업 구간 조속한 추진’, ‘장안IC 연결로 지하화’, ‘수직구와 급기소 위치 변경’을 요구했다. 신 의원은 “중랑천 수변문화공원 조성 사업이 미뤄진다면 주민들의 실망과 분노가 클 것”이라며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재정 사업 구간의 착공 시기를 앞당겨달라”고 촉구했다.
서울 전통시장 화재 취약 부분 개선 필요
왕정순 의원(관악2·더불어민주당)
왕정순 의원은 서울시 전통시장의 화재 취약 부분에 대한 개선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왕 의원은 “아케이드 시설이 설치된 서울의 전통시장 87곳 중 58곳이 인천 현대시장 화재 당시 피해 확산에 영향을 미친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을 사용하고 있었다”며 “45곳은 스프링클러가 없어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민 불편 불법 집회 엄정 대응해야
유정인 의원(송파5·국민의힘)
유정인 의원은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광화문 광장과 시청 앞 광장(서울광장)의 불법 집회와 시위를 근절해달라고 촉구했다. 유 의원은 “표현의 자유도 중요하지만 ‘책 읽는 서울광장’, ‘서울페스타’ 등 다양한 시민 프로그램이 시작하므로 원활한 진행을 위해 시장이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동북권 시립도서관 건립 여부 확정해야
홍국표 의원(도봉2·국민의힘)
홍국표 의원은 잠정 보류 상태인 동북권 시립도서관의 건립 여부에 대한 결정을 촉구했다. 홍 의원은 “정책 환경의 변화 등으로 인해 도서관 건립이 어려워졌다면 시민들께 사유를 충분히 설명하고 과거 결정을 취소할 필요가 있으며, 도서관에 상응하는 문화·복지시설 건립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조 사무소 지원보다 학교 급식실 확보
심미경 의원(동대문2·국민의힘)
심미경 의원은 서울시교육청 노동조합 사무소에 대한 무분별 지원 문제를 지적했다. 심 의원은 “급식실이 없어 교실에서 밥 먹는 학교가 236개교에 이르는데, 노조 사무실 운영을 위해 수십억 원을 지원하는 관행을 고치고 학생들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