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속으로시정질문 바로가기 1/3

우리 동네 시의원,
어떤 질문을 했을까?

시정질문 1일 차에는 이종배·박유진·김형재·신동원· 서준오·옥재은 의원이
질문자로 나서 시정과 교육행정의 주요 사안을 질문했다.

11월 16일 정례회

TBS 관련 질의

이종배 의원(비례·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은 1월 1일부터 출자 출연 기관이 종료돼 더 이상 세금이 지원되지 않는 TBS가 최근까지 편파보도와 허위 사실도 제재받은 것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방송을 통해 허위 사실이 한 번 나가면 100% 회복은 어렵다”며 “TBS에 대해 70% 이상 운영 전반을 세금에 의존하는 상황을 종료한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학교 종소리, 의미 있는 종소리로 교체 제안

박유진 의원(은평3·더불어민주당)

박유진 의원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게 학교 종소리를 독립군가 등으로 교체할 것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한국광복군 군가 등을 들려주며 “현재 서울 지역 1300여 개 초·중·고등학교별로 저마다 종소리가 다르고, 출처 또한 제각각”이라며 학교 구성원이 직접 만드는 등 의미 있는 종소리로 교체하는 것에 대한 견해를 물었다.

초·중·고교 통일 안보 교육 확대 주문

김형재 의원(강남2·국민의힘)

김형재 의원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게 “실효성 있는 평화통일 교육 시책을 수립하고 시행해 수요자인 학생 중심의 건전한 안보관을 바탕으로 한 평화통일 교육이 활성화 돼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한 매년 5월에 있는 ‘통일교육 주간’ 행사 확대를 통해 학생들의 통일·안보·평화를 주제로 하는 수업이나 체험을 늘릴 것을 당부했다.

행감 자료 오류 지적 및 재발 방지 요구

신동원 의원(노원1·국민의힘)

신동원 의원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게 ‘초등학교 내 승강기 미설치 학교의 교육시설 환경개선 기금 일괄 편성 촉구’와 관련된 서류 제출 오류를 지적하며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신 의원은 “의원은 제출한 자료를 신뢰하고 사업을 검토한다. 의정 활동에 기초가 되는 문서가 정확도 7%로, 믿을 수 없는 허위 문서”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노원바이오클러스터 조성 등 질의

서준오 의원(노원4·더불어민주당)

서준오 의원은 노원바이오클러스터 조성에 미온적인 서울시의 태도를 질책했다. 서 의원은 “바이오산업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미래산업”이라며, 노원바이오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서울시가 소극적 행정으로 대형 복합 쇼핑몰 유치에만 관심을 두는 태도에 우려를 표명했다.

세운재정비촉진지구 관련 질의

옥재은 의원(중구2·국민의힘)

옥재은 의원은 ‘세운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를 촉구한 뒤 ‘녹지축’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동안 세운상가 일대가 재정비 촉진 구역에서 도시재생 구역으로 변경되면서 막대한 예산이 투입됐지만, 결과는 세운상가군이 더 침체되고 있다. 옥 의원은 뉴욕의 도시설계를 예로 들며 녹지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