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속으로시정질문 바로가기 2/3

우리 동네 시의원,
어떤 질문을 했을까?

시정질문 2일 차에는 정준호·홍국표·김혜지·유정희· 이새날 의원이
질문자로 나서 지역 현안에 대해 질문했다.

11월 17일 정례회

서울 스마트시티 정책 점검 및 개선 요구

정준호 의원(은평4·더불어민주당)

정준호 의원은 “스마트 기술과 기본 인프라는 세계 일류인 데 반해 운영하는 소프트웨어는 뒤떨어진다”며 데이터 관리의 중요성이 커진 점을 강조했다. 정 의원은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시가 사이버 위협 등에 대비해 이상 여부를 반드시 확인함으로써 장기적으로는 하드웨어의 보안까지 완료해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아레나 조성 사업 문제점 질의

홍국표 의원(도봉2·국민의힘)

홍국표 의원은 창동·상계 신경제 중심지 사업의 핵심인 서울아레나 조성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한 뒤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서울아레나는 동북권역 문화 기반의 중심 도시 역할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홍 의원은 “아레나 조성 및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암사역사공원 보상 및 별내선 증차 요구

김혜지 의원(강동1·국민의힘)

김혜지 의원은 “암사역사공원 토지 보상이 제때 시행되지 않아 약 20년간 방치되면서 상가들의 폐허화, 폐기물 투기, 불법주차 등 우범지대로 변질되고 있다. 오랜기간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2단계 공원부터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며 시급히 해결할 것을 강조하고 오세훈 시장에게 더이상 연기되지 않을 것을 약속받았다.

전시성 서울 사업 예산 낭비 지적

유정희 의원(관악4·더불어민주당)

유정희 의원은 노들섬 재구조화 사업과 책읽는 서울광장·광화문 책마당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민을 위한 예산집행을 당부했다. 노들섬 글로벌 예술섬 조성 사업은 민선 8기 시장 역점 사업으로, 도시 건축디자인 혁신 제1호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선(先) 디자인 후(後) 사업계획 수립 방식을 적용했다.

학교 복합 시설 관리 강화 필요 지적

이새날 의원(강남1·국민의힘)

이새날 의원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게 학교 복합 시설 운영의 총체적 난맥상을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복합 시설 운영 강화 방안으로 한국교육시설안전원 등 전문 기관 위탁관리, 학교장 및 행정실장 직무 연수 강화, 복합 시설 공공요금 분리 징수, 컨설팅 및 법률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해법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