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내 꽁꽁 언 땅이 녹아
질퍽해진 길을 조심스레 내디딜 때면 어른들은 말씀하셨습니다.
“좋은 일이 생기려고 그러는 거야.”
땅이 녹기 시작했다는 건
새봄이 가까워졌음을 알려주는 증거였습니다.
겨우내 대지 아래서 웅크리고 있던
새싹이 솟아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는 증표였습니다.
이렇듯 겨울과 봄의 경계에서 언 땅을 녹이는
2월이야말로 다가올 좋은 일을 기다리며
준비하는 시간입니다.
서울시의회는 이 특별한 2월이
시민의 좋은 일을 늘리고 서울의 좋은 날을 앞당기는,
희망이 움트는 달이 되도록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특히 이달에는 서울시의회의 2024년도
첫 회기가 시작됩니다.
이번 회기야말로 시민의 존립, 서울의 존속을 지키겠다는
2024년 서울시의회의
첫 마음, 첫 각오를 현실로 바꾸는 첫 시험대입니다.
우리 의회는 민생 안정과 시민 안전을 우선해
시민 개개인의 존립을 지키고,
과감한 저출생 대책을 모색해 서울의 존속을 지킬 계획입니다.
<서울의회> 2월호에는
첫 시험대를 앞두고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더 크게 부응하고자 애쓰는
서울시의원들의 눈길, 손길, 발길의 흔적이
가득 담겼습니다.
<서울의회> 첫 장을 펼치는 순간의 기대가
마지막 장을 넘기면서 확신으로
바뀌어 있기를 기대합니다.
그럼 이제
서울시의회와 함께
더 좋은 일이 기다리는 새봄을 준비하러 가보실까요?
2024년 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