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의 도농 멀티해비테이션*에 관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흙사랑상생연구회(2023. 12. 15.)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흙사랑상생연구회(위원장 박칠성)는 지난해 12월 15일 ‘서울시민의 도농 멀티해비테이션에 관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연구회는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박칠성 부위원장(구로4·더불어민주당)이 대표의원을 맡고 있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9월 시작돼 도농 멀티해비테이션 개념 정립 및 국내외 사례를 분석하고, 서울시민 도농 멀티해비테이션에 대한 인식 조사, 정책대안 마련 관련 조례안 작성 및 비용 추계 등을 조사했다. 또 문헌조사, 전문가 인터뷰 및 자문, 서울시민 여론조사 등을 진행했다. 연구용역은 처음헌법연구소에서 맡았고, 서울시민 여론조사는 티브릿지가 수행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정주형 멀티해비테이션 주거 공간인 서울하우스 ▲노마드형 멀티해비테이션 주거 공간인 주거 구독 서비스 ▲서울시와 시군 지자체의 협력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 인증제 ▲멀티해비테이션 관련 교육을 종합적으로 담당하는 서울시 멀티해비테이션교육원 운영 ▲협력 지자체 주민을 위한 웰컴해비테이션 주거 공간 ▲지방 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한 정책개발 ▲장애인 멀티해비테이션 실천자에 대한 교통비 지원 ▲서울시 멀티해비테이션 전담 부서 운영 등 8개 정책대안과 「서울특별시 다거점 생활 보장에 관한 조례안」 초안을 제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박 부위원장은 “기존의 귀농귀촌은 삶의 터전을 완전히 바꿔야 하기 때문에 선뜻 결정하기 어려웠는데, 멀티해비테이션은 생활 터전을 바꾸지 않고도 전원생활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서울시민의 미래 라이프스타일로 각광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농 멀티해비테이션

도시와 농촌에 주거지를 마련하고 주중에는 도시, 주말에는 농촌 혹은 그 반대로 거주하는 것을 말한다.

2024년 시의회 예산·결산 및 지방재정 운영 방안 등 논의

예산정책연구위원회(2023. 12. 22.)

예산정책연구위원회(위원장 이종태)는 지난해 12월 22일 제5기 예산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2024년 운영 기본 일정 및 운영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예산정책연구위원회는 시의원의 예산·결산 및 지방재정 관련 의정 활동을 지원하고, 시정 발전을 위한 예산 정책 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됐다. 또 서울시와 시교육청의 예산안·결산·기금안 분석, 주요 시책 사업에 대한 재정 분석·평가, 시정 및 교육행정 전반의 재정 관련 정책대안 제시, 지방재정 및 재정 분권에 대한 연구·분석, 지방재정 관련 법·제도 개선 등에 필요한 사항을 연구한다.

위원장단은 위원장(이종태), 부위원장(김재진·금재덕), 소위원회 위원장(1소위원장 심미경, 2소위원장 박춘선, 3소위원장 김형재)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은 총 25명으로 외부 전문가 8명이 포함됐다.

이번 위원장단 회의에서는 내실 있는 예산정책연구위원회 운영을 위해 적극적 참여를 통한 활동 강화를 강조하고, 위원회 운영에 대한 구체적 대안을 다양하게 논의했다.

특히 위원회 구성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한 분과별 주제 선정 및 연구 수행 방법, 발표자 선정, 정기 간담회 시기 및 소위원회 활동 내용 등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종태 위원장(강동2·국민의힘)은 “예산정책연구위원회가 후속 조치를 통해 단순한 발표에 그치지 않고 관련 집행기관과 논의 및 의견 조율을 거쳐 최종적으로 정책을 실행하는 구체적이고 실제 체감할 수 있는 활동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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