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제주도의회
교류 협력 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최호정)은 1월 9일 제주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현기종)과 교섭단체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호정 대표의원(서초4)을 비롯해 허훈 정무부 대표(양천2), 서상열 의안부 대표(구로1), 박상혁 기획부 대표(서초1), 서호연 권역부 대표(구로3), 옥재은 대변인(중구2)이 참석했다. 양 교섭단체는 제주도만의 자치 분권 경험을 공유하고, 지방자치와 지방의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또한 서울과 제주가 마주한 문화·관광 등 공통 현안에 함께 대응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의견을 모았다.
최호정 대표의원은 “지방의회는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교섭단체 법적 지원 근거가 마련되면서 새로운 분기점을 맞았다”며 “지방의회 위상이 강화된 후 맞는 신년에 교섭단체 운영에 대한 고민을 나눠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학생인권조례」 폐지 반대
기자회견 개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송재혁)은 지난해 12월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인권조례」 폐지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송재혁 대표의원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학생의 인권과 교권은 정해진 땅을 두고 대립·갈등하는 영합게임이 아니며,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공존하고 성장·발전시켜야 하는 사회적 과제이자 가치”라며 “진영 논리와 편향된 가치관에 의해 교권의 진정한 가치가 훼손되고, 학생 인권이 후퇴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끝까지 맞서겠다”고 말했다.
기자회견 다음 날인 22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안 의결 기간 연장의 건이 통과됐다. 송 대표의원은 “「학생인권조례」에 대해 충분한 숙고와 토론을 할 시간이 주어졌다”며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도 전향적 자세로 합리적 대안 마련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