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속으로5분 자유발언 바로가기 3/3

지역 현안부터 민원까지 제321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

서울시의회는 제321회 정례회 기간 여섯 차례 본회의를 열었다.
시의원들은 이번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과 서울의 주요 이슈를 언급했다.

본회의 6차 5분 자유발언에는 김동욱·한신·홍국표·박유진·김경·문성호 의원이 사회문제와 지역구 현안에 대해 이야기했다.

2023년 12월 22일 본회의 제6차

문화재 훼손 및 청소년 마약 문제 대책 마련 필요

김동욱 의원 (강남5·국민의힘)

김동욱 의원은 경복궁 문화재 낙서 사건과 청소년 마약 문제에 대해 강력한 처벌 및 재발 방지 대책의 필요성과 실효성 있는 청소년 교육의 변화를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주민 동의 없는 평창터널보다 강북횡단선 우선돼야

한신 의원(성북1·더불어민주당)

한신 의원은 “주민 동의 없는 평창터널 추진보다는 강북횡단선이 우선돼야 한다”며 “이렇게 큰 사업을 주민 설명회 없이 진행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 현장과 거주민에게 초점을 맞춰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서울시 소방 통신망 장애 재발 방지 요구

홍국표 의원(도봉2·국민의힘)

홍국표 의원은 KT 인터넷 회선 작업 오류로 서울시 소방 통신망 장애가 발생해 차량 동태 관리 시스템이 90여 분간 마비된 사고를 언급했다. 홍 의원은 유사 상황 발생 시 시민 안전 보장을 위한 대응체계 고도화를 요구했다.

창업 지원 플랫폼, 반드시 운영돼야

박유진 의원(은평3·더불어민주당)

박유진 의원은 서울시의 갑작스러운 사업 중단 통보로 입주 기업을 당혹스럽게 만든 서울여성공예센터에 대해 비판했다. 박 의원은 “국내 유일의 여성 공예 창업 보육 시설인 만큼 반드시 운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약자 지원 예산 축소, 향후 긴급 예산은 추경으로 처리 요청

김경 의원(강서1·더불어민주당)

김경 의원은 “서울시 2024년 예산심사 결과 한정된 재화로 인해 약자 지원 예산이 줄었다”며 공공 야간 약국 예산 폐지와 장애인 자립 지원도 대거 축소된 점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긴급 예산 추경을 촉구했다.

홍제동·홍은동 지역 고교 신설 제안

문성호 의원(서대문2·국민의힘)

문성호 의원은 서대문구 홍제동과 홍은동에 중학교는 4개 있지만, 고등학교가 없어 지역 아이들이 고통을 겪고 있음을 지적했다. 문 의원은 지역 이탈과 노령화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 홍제동에 고교 신설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