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속으로교섭단체 브리핑

시민의 목소리, 제대로 전달했습니다
서울시 당정협의회·교육청 정책협의회 개최

국민의힘

“주요 현안에 시민의 목소리를 전달했습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대표의원 최호정)은 제318회 임시회를 앞두고 4월 12일 서울시 당정협의회와 4월 13일 교육청 정책협의회를 잇달아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임시회 주요 현안과 시정·교육행정에 대한 전반적 사항을 논의하고, 서울시민의 의견을 직접 전달했다.

서울시 당정협의회에서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에 대해 구체적으로 질문하고, 지역 현안에 맞춘 정책을 제안했다. 또한 현재 진행되는 고독사 예방 사업이 독거인의 사망 여부를 인지하는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특히 제318회 임시회에 제출된 이행강제금 부과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의 「서울특별시 건축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를 전달하고, 원안대로 통과시킬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이와 함께 이태원 지역의 일상 회복을 위해 당정이 함께 나서기로 의견을 모았다. 비법정시설 사회복지사의 처우 개선, 한강변 사고 대비를 위한 응급 체계 마련,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시민 접점 기관 활용 방안 등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교육청 정책협의회에서는 과다하게 산정된 서울시교육청 노조 사무소 비용을 지적하며 명확한 편성 기준 수립을 통해 시민의 혈세 낭비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학생 수가 줄어 폐교 학교가 늘어나고 있지만, 특정 지역은 재건축·재개발 등으로 과밀 학급이 심화되는 교육 환경 불균형 문제에 깊이 공감했다. 지역별 편차 완화를 위한 통폐합, 재배치 등 유연한 대책에 관한 의견도 제시했다. 최근 마약 범죄에 학생들이 노출된 상황과 관련해서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예방 교육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호정 국민의힘 대표의원(서초4·국민의힘)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서울시민을 위해 한목소리를 내야 할 때는 집행기관과 힘을 모으면서도, 시민의 편익을 위해서는 시와 교육청을 견제하고 책임을 추궁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집행기관과의 협의회를 서울시민의 뜻을 반영하는 가장 신속하면서도 강력한 소통 창구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송재혁 의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추대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4월 10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제11대 전반기 새 대표의원으로 송재혁 의원(노원 6, 재선)을 만장일치 합의로 추대했다. 송재혁 대표의원은 참여정부 지속가능위원회 대통령 자문위원 출신 재선의원으로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송 대표의원은 “소통으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을 원팀으로 단결시키고, 여당인 국민의힘과 소통·협치·발전적 경쟁 관계를 이뤄나가겠다”며 “제 역할 하는 야당으로 시민이 행복한 서울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