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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교육청 소관 재의결 조례 3건 의장 직권 공포

서울시의회는 9월 27일, 서울시교육청의 재의요구에 따라 제320회 본회의에서 재의결한 조례 3건을 교육감이 법정 기한 내 공포하지 않음에 따라 의장 직권으로 공포했다.

의장 직권으로 공포된 조례는 「서울특별시교육청 노동조합 지원 기준에 관한 조례」, 「서울특별시교육청 생태전환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 「서울특별시교육청 학교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3건으로 『지방자치법』 제32조 제6항, 교육청 이송 후 5일 내 미공포 시 의장이 공포하도록 규정돼 있다. 제11대 서울시의회 출범 후 서울시교육감의 재의결 조례 공포 의무 미이행으로 의장의 직권 공포가 시행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김현기 의장(강남3·국민의힘)은 “오늘 공포한 3건의 조례는 용도가 불요불급하고 집행 목적이 불분명하며, 효과가 불투명한 정책과 예산을 재정비하는 이른바 ‘3불 원칙’에 따라 마련된 조례”라며 “시민의 세금을 한 푼의 낭비 없이 서울 미래 교육에 투자해야 한다는 시민의 요구를 받들어 마련한 조례”라고 강조했다. 김현기 의장은 또한 “그럼에도 반복되는 서울시교육청의 의도적 조례 패싱은 민주주의 원칙과 근간을 흔드는 무책임한 직무 유기”라며 “서울시의회는 앞으로도 서울 교육의 발전을 위해 시민의 소리를 적극적으로 경청해 실효성 있는 조례를 정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기 의장, 새내기 공무원 360명과 소통 강연

김현기 의장은 9월 15일 서울시인재개발원에서 새내기 공무원 360명을 대상으로 소통 강연을 진행했다. 김현기 의장은 ‘균형발전을 위한 지방자치분권 이해’를 주제로 지방자치, 지방의회에 대한 역사와 제11대 의회 의정 방향을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새내기 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했다.

김현기 의장은 “지난해부터 서울시의회 인사권이 독립됐다”며 “역량 있는 여러분을 리쿠르팅하기 위해 서울시의회를 홍보하러 왔다”고 말했다. 이어 “톨스토이는 <세 가지 질문>이라는 책을 통해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은 ‘지금’이라고 말했다. 바로 행정이 현재 영역으로, 지금 최선의 정책을 마련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앞으로 서울시를 이끌어갈 여러분이 청년의 기백, 청년의 용기로 조직에 잔존하는 고정관념을 없애고 새로운 기풍을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강연 후 질의응답에서 김현기 의장은 ‘청년들의 정치 참여를 높이기 위한 방법’을 묻는 질문에 “서울시의회만 해도 111명의 의원 중 20·30·40대 의원이 39명으로 35%를 차지한다”며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청년 정치 참여를 위한 문호는 계속해서 개방 중이다. 여러분도 관심이 있다면 도전해볼 것을 추천한다”고 답했다.

김현기 의장, 하반기 직원 조례 열고 교육훈련 기본계획 공유

김현기 의장은 10월 4일 2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의회 하반기 직원 조례를 개최했다.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직원 조례는 우수 직원 표창과 함께 서울시의회 교육훈련 기본계획을 직원들과 공유했다.

김현기 의장은 “인사행정의 3대 요소가 채용, 능력 발전, 사기진작”이라며 “서울시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훈련 기본계획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신규자 과정, 정책지원관 과정, 직급별 리더십 과정 등을 운영하고 의사, 정책연구, 질의서 작성, 조례 검토 등 업무 맞춤형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라며 “장단기 국외 훈련, 미래 인재 양성 과정 등도 마련해 직원들이 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현기 의장은 “결실의 계절을 맞이했다”며 “11월에 시작되는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 2024년 예산심의 등이 진행되는 만큼 직원들도 최선을 다해 지원해 ‘일 잘하는 서울시의회’의 위상을 높여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직원 조례에는 남창진 부의장(송파2·국민의힘), 우형찬 부의장(양천3·더불어민주당), 최호정 국민의힘 대표의원(서초4), 박환희 운영위원장(노원2·국민의힘), 서호연 의원(구로3·국민의힘)도 함께 참석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서울시의회, 장민우 캐나다 홍보대사에게 감사패 수여

우형찬 부의장은 10월 10일 장민우(Michael Chang) 캐나다 홍보대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뒤 서울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British Columbia, BC)와의 우호 협력에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감사패 증정은 지난 7월 우형찬 서울시의회 부의장단이 서울시의회 자매도시인 브리티시컬럼비아주를 방문했을 때 뜨겁게 환영해준 캐나다 BC주 지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 감사패는 장민우 홍보대사에게 대표로 전달했으며, 수여자는 데이비드 이비 BC주 수상, 라지 초우한 BC주의회 의장, 장민우 홍보대사 등 5명이다.

우 부의장과 장민우 캐나다 홍보대사는 서울시 강철원 정무부시장과 면담을 갖고, 높아진 서울의 콘텐츠와 기술력에 대한 캐나다의 높은 관심을 공유하고 더 발전된 양 도시 간 우호 협력을 이끌어낼 것도 다짐했다.

서울시의회, 호놀룰루시의회와 우호 협약 체결

서울시의회는 10월 11일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시의회와 우호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시의회 대표단으로 김현기 의장을 비롯해 남창진 부의장, 최호정 국민의힘 대표의원, 이숙자 기획경제위원장(서초2·국민의힘)이 참석했다. 앞서 서울시의회와 호놀룰루시의회는 2013년 우호 협력 의향서를 체결한 후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양 도시 간 우호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MOU를 체결했다.

호놀룰루시의회 대표단은 토미 워터스 호놀룰루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예산·교통·공공안전 주요 상임위원회 위원장 등 총 9명이 참석했다. 김현기 의장은 “세계 도시 간 교류 폭이 도시의 경쟁력인 시대”라며 “우호 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 의회가 경제·주택·청년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토미 워터스 의장은 “올해 한인 미주 이민자들이 호놀룰루 땅을 밟은 지 120주년이 됐다”며 “서울시의회 대표단을 호놀룰루에 초청하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