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저출생 정책 간담회 및
부패 방지 청렴 특강 진행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최호정)은 9월 15일 소속 의원 전원을 대상으로 부패 방지 및 청렴 특강을 진행했다. 시민의 대표로서 시의원들이 공직사회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청렴 문화 확산을 견인할 수 있도록 교육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9월 18일에는 서울·경기 국민의힘 의원들이 모여 저출생 극복 방안 모색을 위해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손수조 리더스클럽 대표가 강연을 맡고, 최호정 대표의원(서초4), 김길영 수석부대표(강남6), 김종길 대변인(영등포2) 등 원내대표단과 이상욱 의원(비례), 김규남 의원(송파1), 김혜영 의원(광진4), 윤영희 의원(비례), 김혜지 의원(강동1), 송경택 의원(비례), 이종배 의원(비례), 심미경 의원(동대문2), 이효원 의원(비례)이 참석했다. 경기도의회에서는 이인애 청국회 회장(고양2) 외 3명의 의원이 참석해 함께 논의했다.
최호정 대표의원은 “의원들이 시민의 대표로서 정책 전문성을 높이고, 의정 활동에 깊이를 더할 수 있도록 교섭단체가 정책 베이스캠프가 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 대표의원실은 행정사무감사 종합상황실을 통해 시민 제보를 수렴하며 시민과 동행하는 감사를 준비하고 있다.
시민 참여형 행정사무감사 체제 돌입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송재혁)은 9월 18일 행정사무감사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본격 행정사무감사 체제에 돌입했다. 11월 2일부터 2주간 진행되는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 대비해 주요 시정 현안을 점검하고 대응 태세를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는 더욱 적극적으로 시민참여를 유도했다. 시민들은 행정사무감사 종합상황실을 통해 위법·부당한 행정, 예산 낭비 사례, 개선 및 건의 사항, 불편 사항 등에 대한 제보를 할 수 있다. 시민이 제보한 사안에 대해서는 더욱 심도 있게 검토해 처리 결과를 회신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시정 및 교육행정 전반을 살피는 것은 물론, 그레이트한강 프로젝트 등 대규모 토건사업으로 인한 예산 낭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한 시민 안전 대책 마련 등 현안까지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송재혁 대표의원은 “여당의 일방적 폭거로 2기 예결위가 파행을 거듭하는 상황에서 행정사무감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면밀하고 종합적인 감사를 하는 데 당력을 집중해 행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