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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
질문 -
①
서울시의회 전문도서관 이용
우수 의원 선정 소감 -
②
의회도서관이
의정 활동에 준 도움 -
③
<서울의회> 구독자에게
추천하고픈 책
이효원 의원(비례·국민의힘)
① 초선의원으로 부족한 경험을 채우고자 서울시의회 전문도서관의 힘을 빌렸던 것인데, 우수 의원으로 선정해주시니 조금 더 열심히 하고자 했던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사할 따름입니다. 앞으로도 더욱 깊이 있는 의정 활동을 하도록 정진하겠습니다.
② 독일 바덴뷰르템베르그 주의회 대표단이 서울시의회를 방문했을 때 독일의 정치 시스템에 대해 이해하고자 의회도서관을 이용했습니다. 국민연금 개혁 관련 토론을 준비할 때도 활용했는데, 상임위원회 관련 외에 다양한 분야 관련 의정 활동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③ 항상 주변에 추천하는 책이 한 권 있는데요, <미라클 모닝>(할 엘로드)이라는 책입니다. 아침형 인간이 되고자 노력했지만 실패를 거듭했는데 이 책을 읽고 인생의 변화를 직접 경험했기에 삶의 변화를 만들고자 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임종국 의원(종로2·더불어민주당)
① 두 번째 수상인데도 그 어떤 상보다 자랑스럽습니다. 책을 많이 읽었다는 증명이자 책을 더 가까이하게 하는 동력입니다. 의원으로서 학습하는 즐거움에 수상까지 더하게 되니 이보다 더 좋은 일은 없을 것입니다.
② 의정 활동에는 전문성이 필요합니다. 같은 사업도 관점에 따라 달리 보입니다. 더 넓게 더 멀리 보기 위해서는 다양한 시각이 담긴 책을 가까이해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이미 유익한 제안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책을 가까이하는 것이 시민의 목소리에 다가가는 지름길입니다.
③ 책이야말로 다다익선(多多益善)이기 때문에 한 권만 추천하기 아쉽네요. 올가을 놓치기 아까운 독서 목록을 공유합니다. <프레스턴, 더 나은 경제를 상상하다>(매튜 브라운·리안 존스), <보이지 않는 도시> (임우진), <시민 교통>(조중래 외 1명), <앞서지 않아도 행복한 아이들>(최민아), <건축이 바꾼다>(박인석), <우선 집부터, 파리의 사회주택>(최민아)을 권하고 싶습니다.
정준호 의원(은평4·더불어민주당)
① 서울시의회 전문도서관 우수 의원으로 선정되어 매우 기쁩니다. 앞으로도 현장과 책을 통해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서울시민의 미래지향적이고 지속 가능한 삶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의정 활동을 펼치겠습니다.
② 도서관은 지식과 문화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으로,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책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터전인 도시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도시문제에 대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고, 개선 방안까지 제시할 수 있었습니다.
③ 올가을에는 시집을 꺼내 보는 건 어떨까요. <두이노의 비가>(라이너 마리아 릴케)는 슬프도록 황홀한 감정의 언어로 가득 찬 릴케의 시집으로, 인류의 대부분이 느끼는 감정보다 언어로 상위하는 감정 표현을 문장으로 발현했다는 점에서 천재의 향취를 깊게 느낄 수 있습니다.
최기찬 의원(금천2·더불어민주당)
① 제가 좋아하는 분야의 책을 읽을 땐 휴식을 선물 받고, 제가 모르는 분야를 읽을 때면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전문 지식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② 서울시의회 전문도서관은 일반 도서관에 없는 전문 자료를 모두 찾을 수 있고, 없으면 신청할 수도 있어 의정 활동을 하는 데 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입법 연구나 정책개발을 할 때 최근의 이슈나 여론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데, 바쁜 의정 활동 중에도 의원회관 건물에 있으니 더욱 편리하죠.
③ 최근 독서토론 모임에서 읽었던 <시민의 교양>(채사장)이란 책을 추천합니다. 인문학의 다양한 분야를 하나로 꿰뚫었던 저자가 다양하게 부딪히는 사회문제의 본질을 시민으로서 어떻게 마주치는지 쉽게 풀어냈습니다. 시민의 눈높이에서 현실에 적용 가능한 의제를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최재란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
① 다양한 상이 있지만 책 읽는 시의원으로 인정받았으니 그 어떤 상보다 기분 좋은 수상이었습니다. 더 공부하라고 주신 것으로 생각하며 역량을 강화해 실력 있는 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② 주택공간위원회와 운영위원회 소속으로 의정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택공간위원회는 서울시의 주택정책과 디지털정책 그리고 SH서울주택도시공사가 소속된 곳이라서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합니다. 관련 서적을 다양하게 읽으며 시각을 넓힌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③ <바른 마음>(조너선 하이트)을 추천합니다. 양극화에 대한 우려가 큰데, 개인적으로 양극화는 서로에 대한 이해 부족과 대화의 단절이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름에 대한 이해와 인정이 필요한 시대에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홍국표 의원(도봉2·국민의힘)
①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보완하기 위해 책을 빌려 보았을 뿐인데,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게 돼 기쁘고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의정 활동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의회도서관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시민을 위한 의정 활동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② 입법 연구 및 정책개발은 물론 지역 민원 해결 등의 의정 활동을 수행하는 데 전문 정보가 담겨 있는 의회도서관의 다양한 도서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③ 책 읽기 좋은 가을입니다. 책을 통해 긍정의 힘을 얻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김혜남)을 추천합니다. 불치병에 걸린 저자가 희망을 잃지 않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살아온 것처럼, 좌절과 절망보다는 희망을 갖고 진실된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한다면 조금 더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황유정 의원(비례·국민의힘)
① 책 읽는 것을 즐깁니다. 책은 내가 나답게 살게 응원해주는 아주 좋은 친구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다독보다는 정독을 좋아하는데 의원 생활에 참고할 만한 전문 도서가 많다 보니 책을 더 많이 읽게 됩니다.
② 다양한 분야의 국책 연구 기관들의 연구서가 대부분 구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서울시 여러 연구 기관에서 발간된 자료들엔 서울시 통계,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정책 설계 등이 담겨 있어 시정을 좀 더 깊이 들여다봐야 할 경우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가장 좋은 점은 의원회관 안에 있다는 것이죠. 바로 찾아볼 수 있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③ 작년 여름에 출간된 역사 소설인 <하얼빈>(김훈)을 추천합니다. 김훈의 역사 소설인데 출간 당시에는 사전 예약하고 조금 기다렸다 읽을 수 있었습니다. 안중근 의사의 독립운동 이야기로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문장과 절제된 감정이 가슴 따뜻한 사람 안중근을 만나게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