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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3년 추경안 어디에 얼마를 사용할까?

이번 추경안은 이미 확정된 올해 예산 47조2420억 원 대비 6.4% 증가했다. 시의회에서 원안대로 통과하면 올해 총예산은 50조2828억 원 규모로 늘어난다. 추경안은 ‘시민과의 약속이행’, ‘동행·매력·안전 3대 분야’로 나뉜다. 시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高)’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민생경제의 부담을 덜고, 저출생·고령화 등 각종 사회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경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시민과의 약속이행

  • 민생경제 지원 1,192억 원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예산으로 자립 준비 청년들의 출퇴근 교통비 지원이 신설됐고, 저소득 중고등학생과 한부모 가족 자녀 교통비 지원은 월 2만8800원에서 월 4만 원으로 인상한다.

    - 소상공인 임대료 396억 원

    - 로봇·관광 등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투자 397억 원

    - 서울 동행일자리 지원 200억 원

    - 저소득 중고등학생 교통비 6억 원(월 2만8800원→4만 원)

  • 서울형 저출생 대책 추진 597억 원

    - 난임 시술비 105억 원 (1인당 최대 200만 원)

    - 출산 60일 이내 산모 산후조리원 비용 102억 원(1인당 100만 원)

    - 육아휴직 장려금 31억 원

    - 서울형 키즈 카페 조성 지원 318억 원

  •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67억 원

    - 한강 접근성 개선 지원 25억 원 규모

    - 잠수교 전면 보행화 추진 지원 10억 원

  • 청소년·청년 안심 29억 원

    - 청소년·청년 아침밥 지원 3억 원

    - 마약류 관리·예방 교육 지원 18억 원

    - 청소년 마음 건강 지원 6억 원

  • 대중교통 운영 안정화 4,800억 원

    - 시내버스 재정 지원 4498억 원

    - 마을버스 재정 지원 176억 원

  • 창의 행정 65억 원

    - 혼잡 중앙 버스 정류장 횡단보도 개선 지원 10억 원

    -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 조성·운영 지원 31억 원

    - 스타트업 창업 지원 바우처 4억5000만 원

동행·매력·안전 3대 분야

  • 생계·주거 및 의료 지원 확대(동행) 2,478억 원

    - 청년 자립 토대 지원 1억7000만 원 (개인 회생 진행 또는 완료 청년 150명 각각 100만 원)

    -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 활성화 지원 680억 원(청년안심주택 입주 가구 1703호에 보증금 30% 무이자 지원)

    - 소아 응급 의료 체계 구축 지원 40억 원

  • 문화·관광 활성화 등 (매력) 2,525억 원

    - 친환경 전기차 보급 지원 1377억 원

    -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268억 원

    - (가칭)서울콘 개최 지원 30억 원

    - 플레이어블 시티 프로젝트 추진 지원 25억 원

  •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 (안전) 1,439억 원

    - 서울교통공사 노후 전동차 교체 지원 511억 원

    - 화재 취약 방음판 교체 지원 260억 원

    - 소방화재 안전 보조장비 보급 및 유지관리 3억 원

    - 풍수해 보험료 지원 21억 원

    - 하수관로 보수·보강 지원 63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