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요금, 알수록 아낀다
오전 9~10시, 오후 4~5시는 전기 피크 시간대다. 이때 전기 사용을 자제하는 것만으로 월 2010원의 전기 요금을 절감할 수 있으며, 고효율 조명 사용 시 월 1500원의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매일 쓰는 세탁기, 냉장고, 전기밥솥 등 가전제품 역시 올바른 사용법이 중요하다. 세탁은 찬물로 한 번에 끝내고, 냉장고는 50%만 채우며, 전기밥솥은 보온 기능을 사용하는 것보다 냉동 보관한 밥을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는 것이 좋다. 전기 요금 절감 효과의 지름길은 가전제품 모두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사용하는 것이다. 1등급에 가까울수록 효율이 좋은 제품이며, 1등급 제품 사용 시 5등급 대비 전기료를 30~40% 절약할 수 있다.
전기 요금, 얼마나 오르나
무더위 잡는 에어컨 알쓸신잡
여름철 필수품인 에어컨의 경우 아는 만큼 전기 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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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컨 유형별 사용법 확인하기
인버터 에어컨 냉방 운전을 끄지 말고 계속 켜두는 것이 좋다. 12시간 내내 에어컨을 켰을 때 예상 전기 요금이 2시간 간격으로 켜고 끄기를 반복하는 것보다 35% 더 싸다.
정속형 에어컨 냉방 운전을 세게, 짧게, 자주 켜고 끄기. 2시간마다 켜고 끄기를 반복했을 때 예상 전기 요금이 12시간 동안 정속형 에어컨을 켰을 때보다 70% 절약된다. -
✓ 에어컨 실외기 덮개 사용
에어컨 전기료는 실외기의 가동 시간에 비례한다. 에어컨으로 흡수된 열을 외부로 내보내는 실외기는 대부분 햇빛에 노출되어 있기 마련. 이때 전력 효율이 떨어지므로 실외기용 덮개로 햇빛을 차단해 외부 온도의 영향을 줄이는 것이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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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컨 필터 청소는 자주
에어컨 필터가 먼지로 막혀 있으면 공기 순환 효율이 떨어진다. 2주에 한 번 정도는 먼지나 오염물질이 쌓이지 않도록 청소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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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컨과 선풍기는 짝꿍, 동시 사용이 필수
에어컨과 선풍기 혹은 에어 서큘레이터 등을 동시에 사용하면 에어컨 온도를 과도하게 낮추지 않아도 에너지 효율이 20% 절약되고, 집 안 온도를 빠르게 낮출 수 있다. 창문이 있다면 선풍기 방향을 창문 쪽으로, 창문이 없다면 위쪽으로 향하게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info
전기 도둑을 잡아라~!
- 가전제품 교체 시 에너지효율등급 확인
- 여름철 적정 실내 온도 24~26°C 유지
- 불필요한 조명은 끄고,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
- 멀티탭을 사용해 취침 시나 외출 시에는 플러그 뽑기
- 가전제품의 절전 모드 기능 이용
- 대기전력 저감 우수 제품 사용하기
신청 필수! 에너지캐시백
한국전력공사는 전기 사용량을 상대적으로 줄인 아파트 단지나 개별 세대에 절약한 전기 사용량만큼 현금으로 돌려주는 ‘에너지캐시백’을 확대 운영한다. 에너지캐시백 신청 시 4인 가구 기준 여름철(7~8월) 전기 요금을 최대 4만9000원까지 절약할 수 있다.
신청 방법
- ① 전기 요금 청구서에 포함된 QR코드 스캔
- ② 포털 사이트에서 한전 에너지캐시백 검색 후 신청
- ③ 모바일 앱 ‘한전:ON’ 내려받아 신청
- ④ 한전 고객센터 전화 문의 혹은 한전 사업소 방문 신청
전기 1kWh
1kW의 에너지로 1시간 동안 사용하는 전력 소비량. 전기 1kWh → 전기차로 서울역에서 광화문까지 왕복 운행 → 컴퓨터 10시간 사용 → 스마트폰 50대 충전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