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인턴 체험기 제4기 서울특별시의회 인턴 김성현
공학도로서 AI가 사회·공공 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연구·개발뿐 아니라 기술의 영향력, 활용 방안을 이해하는 것 또한 공학도의 필수 소양이라고 생각해온 이공계 학생으로서 세상을 더 좋은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공학자가 되기 위해 인턴십에 지원했다.
결국 우리의 연구·개발 성과는 사회 각 분야에서 활용돼 세상을 변화시킬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인공지능(AI)이 사회·공공 분야 속에서 이루어지는 의사결정 영향에 대한 분석이라는 연구과제는 나의 신념과 맞아떨어졌다.
주요 업무인 정책과제 연구의 경우 어마어마하게 많은 논문과 보고서를 읽고 분석해야 했다. 그래도 그 덕분에 논문을 분석하고 체계적으로 소화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이 시간을 통해 얻은 고민과 통찰을 바탕으로 평소 관심 있는 분야에 실현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조례를 작성해보는 모든 과정이 즐거웠다.
또 사무실에서 다른 주제를 맡아 연구하는 인턴 동료들과 함께 추억을 쌓고, 의원님을 비롯한 담당 멘토(정책지원관)님들과 소통하면서 배운 세상은 귀한 깨달음의 연속이었다.
나의 인턴 체험기 제4기 서울특별시의회 인턴 김유리
더 나은 특수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고민하는 소중한 기회였어요.
교육심리학을 전공하면서 느낀 특수교육은 사람에 대한 애정과 교육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면 공부하기 어려운 분야였다. 서울시의회에서 특수교육 정책연구 인턴을 뽑는다고 했을 때, 나는 이 일이 내게 적합할 거라고 확신했다. 이번 인턴십 과정에서 수행한 정책과제 연구는 특수교육에 대한 의문을 해소하고, 학업을 통해 익힌 지식을 활용해 더 나은 특수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는 소중한 기회의 장이 됐다.
교육청과 교원, 학생과 보호자의 입장이 첨예한 상황을 이해하며 모두에게 더 나은 선택이 무엇인지 고찰해보는 점도 매력적이었다. 특히 협업 의원인 이종태 의원님, 멘토인 백승호 정책지원관과 대화를 나누며 생각지 못한 지점을 통찰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를 통해 객관적 자료를 기반으로 균형감을 잃지 않고 다각도로 정책을 고려할 줄 아는 넓은 시야를 배울 수 있었다.
나의 인턴 체험기 제4기 서울특별시의회 인턴 조문경
교통약자에게 더 나은 서울시가
되기 위해 연구에 더욱 매진할게요.
대학교 4학년에 접어들면서 진로와 취업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섣부르게 결정하기보다는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었다. 그렇게 시작하게 된 서울시의회 대학생 인턴십은 좋은 기회였다. 인턴 기간에 연구한 교통 분야는 특히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그런 만큼 연구 과정에서 현장 견학은 필수다. 매일 보면서도 잘 모르고 있던 실상, 특히 교통약자의 눈으로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작지만 중요한 지점을 하나하나 발견하고 살펴보며 세상을 보는 시야를 크게 넓힐 수 있었다. 여러 견학 중 가장 기억에 남은 일이 있다면 신설동역에 설치된 태그리스 게이트를 탐방한 날을 꼽고 싶다. 시각장애인 한 분과 동행하며 태그리스 게이트를 통과했는데, 장애인 입장에서 어떤 점이 문제고, 또 무엇을 개선해야 하는지 육성으로 청취한 소중한 순간이었다. 이 경험을 통해 나는 교통약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연구에 더욱 매진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나의 인턴 체험기 제4기 서울특별시의회 인턴 김태림
인턴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의
미래 복지사업을 고민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수도의 핵심 공공기관인 서울시의회에서 일하며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천만 서울시민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경험을 하고 싶어 인턴에 참가했다.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인턴으로서 ‘복지사각지대 관련 의제 발굴 및 1인가구 지원 정책연구’를 하며 이소라 부위원장님, 멘토인 김지혜 정책지원관과 협업해 의회의 주요 기능인 행정 감시·자치입법 업무를 체험했다. 또 현장을 견학하며 지방의회의 주요 역할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사회가 발전하면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이게 되는 고위기의 대상은 늘 생기고, 이런 시민들을 복지사업 범위에 포함시키는 것이 사회복지 전공생의 임무라고 생각한다.
복지사업이 활성화된 서울시에서 8주간 쌓은 실무 경험은 앞으로도 자부심을 갖고 미래를 건설해나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